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9.03.18
손발을 꽁꽁 차갑게 만들던 추위가 점차 사그라들고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는 3월, 따뜻한 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대구경북 IYF 대학생MT(Membership Training)가 15일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대구경북 IYF 대학생MT는 대구지역과 영주, 김천, 구미 등의 경북지역 연합으로 15, 16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총 1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열린 MT는 앞으로 대구경북 IYF 대학생들이 2019년도 한 해 동안 함께 하게 될 IYF 활동의 서막을 알리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입생, 재학생 그리고 복학생까지 모이자 어느새 수련관 좌석은 가득 채워졌다.
[사진] IYF건전댄스 'When Can I see U again'을 추는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
[사진] 바이올린 솔로 연주를 하는 조혜수 학생
[사진] 'In The Jungle', '에베네자' 공연을 선보이는 아카펠라 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IYF 임원 소개, 대구경북 IYF 향후 활동계획 발표 및 포럼 설명, 앙상블과 아카펠라 공연 등 알찬 프로그램들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은 활짝 열리기 시작했다. 특히, 기존 지역의 대학교 재학생들뿐 아니라 신입생들부터 17기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길 수 있었다.
[사진] 공연을 보면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학생들
[사진] 족발과 함께하는 행복한 간식시간
[사진] 독서토론 발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
또한 앞으로 IYF 활동 중 가장 중요시되는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독서토론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생각에 국한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마음의 주식’이라는 주제 속에서 본인들의 마음에 대해 깊이 사고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적극적으로 발표에 임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그 어떤 때보다 순수하고 맑게 빛났다.
[사진]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전하는 김진성 IYF 대구경북 고문
[학생 인터뷰]
“이번 MT때 라이쳐스 스타즈 댄스팀의 팀장을 맡게 됐습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상이나 팀원을 모집하는 부분들이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전공이 예술계열이다 보니 과제들이 많아서 댄스팀을 병행한다는 것 자체도 어려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입생들을 만나고 댄스를 하며 서로 알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부족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특히 반별모임시간 때 마음을 나누면서 뜻 깊은 인생의 조언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함혜수 / 대구예술대학교 2학년
“저는 이번 MT를 처음 참석하는데요. 일단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17기로 자메이카에 해외봉사를 다녀왔는데, 저도 모르는 새 배워왔던 마음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준비하면서 그때 느꼈던 마음과 깨달았던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앞에 서서 해외봉사활동에 대해서 어떻게 작년 한 해 삶을 살았는지 발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이소원 / 계명대학교 2학년
[사진] 여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말씀을 경청하는 학생들
“학과장님에게 소개를 받아서 학교 생활 중에서만 IYF활동을 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활동에 참가해봤습니다. 제가 활동을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어릴 적부터 악기를 좋아했는데 오늘 음악 연주도 해주시는 걸 들으니 정말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 장철원 / 영남이공대학교 2학년
어느덧 봄바람의 향기가 가득해진 산 속에서 학생들의 마음 또한 행복의 향기로 가득해졌다. 뿐만 아니라 이틀이라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넘어가는 디딤돌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