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3.20
'미소의 나라’ 태국의 수도인 ‘천사의 도시’ 방콕에서 월드캠프가 열렸다.
▲ 2018 태국월드캠프가 열리는 탐마쌋 대학교 랑씻 캠퍼스 행사장
▲ 행사장 전경
태국은 2007년 월드캠프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2015년 6번, 2016년 6번, 2017년 5번 그리고 2018년 캠프까지 더하면 총 23회의 월드캠프가 개최되었다.
▲ 행사장 입구에 월드캠프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한국 학생들은 새학기를 막 시작하는 3월이지만, 태국 학생들은 시험을 막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캠프에 참석할 수 있는 3월이다.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참가자들
"학교에서 IYF 한국어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한국어를 좋아해서 IYF 한국어 클래스에 가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클래스 선생님께서 IYF 월드캠프가 있다고 이야기해주셨고, 너무 좋은 활동인 것 같아서 랃끄라방 캠프 했을 때와 치양마이 캠프에 참석을 했고, IYF의 활동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자원봉사자로 지원을 했습니다. 해외봉사를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이나 아프리카로 해외봉사를 가고 싶습니다." - 뚣뚜(매조대학교)
뚣뚜학생 사진
"제가 있던 교실에 와서 월드캠프 홍보를 했었습니다. 브로셔를 나눠줬었는데요. 홍보 브로셔를 보면서 많은 관심이 생겼고,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캠프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이번 캠프를 통해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 것과 해외봉사를 가는 것입니다." - 위우(깻쓰리라차 대학교)
위우학생 사진(오른쪽)
오전에는 Sombat Thamrongthanyawong 왈라이락 대학교 총장 Geoff Doidge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의 명사강연이 있었다.
▲ Sombat Thamrongthanyawong 왈라이락 대학교 총장
▲ Geoff Doidge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사
'전 다른 사람들과 피부색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배우지도 못했습니다. 피부색만으로 사람들에게 차별을 많이 당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다 해도 몸은 감옥 안에 있겠지만 마음은 어디든지 가서 모든 걸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마음에 행복을 담고, 감사함을 담으세요.'
▲ 모노 29와 인터뷰 중인 박옥수 IYF 설립자
개막식 전, 태국에 인터넷 신문사 1위인 카오쏫과 태국 사람들이 즐겨보는 모노 29 온라인 방송사에서 나와 박옥수 설립자와 월드캠프를 취재했다. 이들은 태국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고 태국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있는 IYF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했고, 박옥수 설립자는 IYF활동과 마인드교육으로 변화되는 사례들을 자세히 소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태국을 향한 IYF의 진심이 태국 전역에 전해지는 소망스런 시간이었다.
▲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마인드북 부스
▲ 포토존 앞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막식. 이번 캠프에는 4,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링컨 학생들의 건전댄스와 태국 굿뉴스코 학생들의 남미댄스 등 여러 공연들을 보며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과 놀라움이 끊이질 않았다
▲ 박영주 IYF 교육위원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
▲ 신나는 라이쳐스 댄스로 개막식의 문을 열었다.
▲ 리오몬따냐는 참가자들에게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를 선사했다.
▲ 개회를 선언하는 김학철 IYF 태국지부장
▲ 태국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남미댄스 '라올라’
▲ 대구 링컨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
그리고 Mosit Paisarntanawat 빠툼타니 부도지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날 특별히 참석한 쁘라찐 짠텅 부총리의 축사가 이어졌다.
▲ Prajin Juntong 부총리
Prajin Juntong 부총리는 'IYF는 한국에서부터 시작된 청소년단체입니다. 태국을 대표해서 말하자면 한국은 정말 많은 발전이 있는 나라이고,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IYF월드캠프를 통해 한국과 태국의 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고, 캠프가 학생들을 발전시키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IYF에서 태국 청소년들에게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행복이 있기를 바라며 서로서로 친해지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그라시아스의 공연은 딱딱한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었고, 이들이 부른 태국노래는 태국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 그라시아스 앙상블 박주은 플루트 솔로
▲ 칭기스 오스마노프 바이올린 솔로
▲ 그라시아스합창단 윤정준, 구현주, 박진영, 전원희(오른쪽부터) 혼성중창
개막식 마지막 순서로 박옥수 IYF설립자의 메시지가 있었다.
▲ 박옥수 IYF 설립자의 메시지
▲ 객석으로 나와 학생들 가까이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박옥수 설립자
'사람들은 어려움을 만나면 그 마음도 어려움에 빠지고 모든 걸 절망과 연결시킵니다. 암에 걸리면 죽음과 연결시킵니다. 사람 몸에는 NK세포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암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있는데 NK세포가 암세포를 다 잡아먹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죽음이 남으면 죽어가지만 아무리 병이 중해도 마음이 그렇지 않으면 달라집니다. 전 이런 교육을 배웠습니다.'
메시지 중간 댕기열에 걸렸던 남경현 필리핀 IYF 지부장의 예화가 나왔고, 그 자리에서 남경현 지부장이 무대로 올라 발표를 이어갔다.
'그때 상황은 절망적이었습니다. 눈도 안 보이고 배가 불룩하고 소변을 보는 기능은 저하됐고, 혀가 굳어 말도 못했고, 귀만 살아 있었습니다. 그때 설립자님께서 전화기 너머로 이야기해주셨던 말씀이 마음에 소망으로 남아 그 소망이 혈소판 수치를 올리고, 열이 내리고 병원에서 퇴원을 했습니다. 태국 젊은이들도 마음에 소망을 담길 바랍니다.'
이어 박옥수 설립자는 '내가 아무리 형편이 어려워도 마음은 소망을 가지세요.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에 소망을 넣으면 소망이 나오고 절망을 넣으면 절망이 나옵니다. 태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어려움이 있어도 마음만은 어려움에 빠지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 박옥수 설립자 메시지 중. 행사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