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8.02.23
‘2018 굿뉴스코페스티벌’ 전국은 지금 행복 바이러스 전파 중
굿뉴스코 페스티벌의 아홉 번째 이야기
‘2018 굿뉴스코페스티벌’이 2월 21일(목) 시민중심 행복도시천안에서 열렸다. 1477석을 가득 채운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16기 단원들의 변화된 감동스토리는 시민들의 마음을 행복으로 듬뿍 채워주었다.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처음 열린 굿뉴스코귀국발표회]
이날 자리를 빛내고 축하하러 온 전종한 시의장을 비롯한 김영춘 학장의 축사가 있었다.
“전 세계의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를 받던 나라가 전 세계에 나가서 봉사하고 전 세계 인류를, 평화를 위해 활동할 수 있다는 건 대한민국의 저력이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활동들 계속 펼치시길 바랍니다.”(전종한 시의회 의장)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전공공부를 하고 밥 먹고 사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교육의 가치는 사회에, 남을 위해서, 나보다 못한 이를 위해 봉사하는 것에 있습니다. 우리 굿뉴스코 단원들이 민간외교관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이런 봉사 정신이 대한민국을 바꿀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국제청소년연합의 발전을 기원합니다.”(김영춘 공주대학교 공과대 학장)
[축사를 전하는 전종한 시의회의장]
[축사 중인 공주대학교 김영춘 공과대 학장]
순회공연을 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16기 단원들의 무대는 천안에서 더욱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식전공연으로 각국 문화댄스가 선보여지고, 이어 관객의 마음에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과 트루스토리 공연이 이어졌다.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라이쳐스 스타즈]
[행복의 꽃을 피우는 아프리카 댄스팀의 에끌로]
[필리핀 사람들의 희망을 표현한 'Tara na Tarana']
트루스토리공연을 마지막으로 굿뉴스코페스티벌을 주최한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박옥수 설립자는 무대에 올라 “우리 학생들이 어려움에 닥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소망스러운 이야기를 했을 때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마음이 달라지고 학생들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열심히 봉사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눈 귀한 학생들. 여러분의 공연, 여러분의 말 한마디 너무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행복하게 사시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길 바랍니다.”라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축하메세지를 전하는 박옥수 IYF 설립자]
공연이 끝난 후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 시민을 만났다. 바로 ‘굿뉴스코페스티벌’의 중남미 댄스팀 16기 아이티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정빈 단원의 부모님이다. 이정빈 단원은 다리 부상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좌절될 뻔했지만, 어려움을 딛고 천안에 계시는 부모님 앞에서 남미댄스 ‘Tinkus’를 멋지게 선보였다.
[16기 아이티 이정빈 단원의 가족]
“집에 왔는데 다리 양쪽이 너무 부었더라고요, 절뚝절뚝 걷지도 못해서 걱정되었어요.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은 ‘이 다리로 무대에 계속 서다간 걷지 못할 수도 있다, 당장 댄스를 그만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했었어요, 아이를 보니깐, 댄스를 하지 말라고 했던 의사 말이 남아 있었지만 하고는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을 보았어요. ‘그래 너 마음이 중요하잖아. 다리는 괜찮아질 거야.’하고 아이는 공연을 하러 갔어요, 오늘 공연을 보는데 행복한 아이들의 마음이 나한테까지 전해지는 느낌이었고, 박수 소리가 묻힐 정도로 계속 눈물을 닦으며 울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IYF로 아이를 보낸 게 생애 제일 감사하고 잘했다는 마음이 들어요,”(방송식 54 이정빈 단원 어머니)
[화합의 목소리를 전하는 중국 댄스 '합위이일']
“설 쇠러 오기 전에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실감이 안 났는데, 막상 보니깐 아이가 정말 많이 아파서 고생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외과 병원을 같이 데려갔어요, 시간이 있다면 더 치료받게 하고 싶었지만, 더 치료를 못 해줘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도 오늘 공연을 보면서 이 아이 혼자 공연을 안 했더라면 아이가 ‘서운했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고요, 모두 하나같이 밝은 모습은 일반 대학생과는 다르다는 것을 직접 보면서 더 느끼게 되었어요, 오늘 딸을 보면서 정말 몸이 아프지만 참고 공연을 하겠다는 마음이 보여서 그런지 더 건강하게 보이고 이 공연이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이정민 54 이정빈 단원 아버지)”
[경기도 의회 염동식 부의장과 굿뉴스코 단원들]
다리 부상을 통해 무대에 설 기회가 좌절될 수 있었던 이정빈 단원은 “아프지만 귀국발표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요.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사점을 넘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올라가거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게 무대 올라가면 아프다는 생각을 잊고 춤을 추고 내려올 수가 있었거든요. 무대 위에서는 알 수 없는 힘이 생겼어요. 천안이 집이어서 오늘 부모님도 오시고 친구들도 왔는데, 댄스를 함으로써 친구들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진짜 너무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또 부모님도 지금까지 키워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시고, 그러셨을 텐데 일 년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이정빈 22 천안 16기 아이티)라고 말했다.
굿뉴스코페스티벌은 단원들의 가족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관람하러 온 귀빈과 시민들의 마음에도 행복을 공유하고, 희망을 심어주었다.
경기도의회 염동식 부의장은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이야기했듯이 그들이 봉사하러 나갔지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자기 마음을 다듬을 수 있었던 것들이 상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또 이 공연을 통해서 아파하고 있는 많은 젊은이가 치유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마웠습니다. 공연이 너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통해서 큰 희망과 꿈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이 좋은 것들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누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야말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밝게 비춰줄 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평택시의회 오명근 의원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요즘은 우리 가정에서 학생들이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면서 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지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젊은이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큰 지혜를 얻은 것 같습니다. 또 공연 중 한 단원이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장면을 볼 때 행복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가정에서 부모나 자식 간에 사랑을 나누고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공연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저는 친구랑 해외봉사에 관심 있어서 왔어요. 말로만 설명하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와서 보니 춤과 뮤지컬 등으로 표현해주니까 해외봉사에서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어요. 화면을 통해서 클로즈업된 얼굴들을 보는데 너무 행복하게 웃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해외봉사를 가고 싶어요.” (백수연 20 천안)
또한, 천안의 쌍용고등학교에서 45명의 학생들이 단체 관람을 했다. 학생들은 대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으며 해외봉사에 대한 꿈을 품을 수 있었다.
“저희 고등학생이 하는 자원봉사랑 대학생 형 누나들이 현지에서 하는 봉사가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웃기도 많이 웃고 한편으론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를 가슴으로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형 누나들이 느낀 행복이 저한테까지도 느껴졌습니다. 저도 대학생이 되면 해외봉사를 가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쌍용고 이동규 18)
“대학생들이 연출, 기획 다 했다고 들었는데, 갔다 온 나라의 특색을 굉장히 잘 담아낸 것 같아요. 대학생들의 능력과 끈기와 공연 자체가 뿜어내는 에너지에 저도 에너지를 받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중국 공연이었어요. 신비로운 분위기와 동양적인 안무와 잘 어우러진 의상이 정말 좋았습니다. 봉사를 갔다 오면 저렇게 공연을 잘 할 수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이었습니다. 저도 해외봉사를 한번 가보고 싶어요.” (쌍용고 이상희 19)
16기 단원들의 감동적인 공연은 천안 시민들에게 올해 최고의 무대가 되었다. 이어서 오는 2월 23일(금) IYF 강릉센터에도 ‘2018 굿뉴스코페스티벌’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