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7.03
대학생과 세계 청소년부•교육부 장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 남부아프리카팀 ‘FREESIA프리지아 합창단’
미팅 전, 리더스컨퍼런스에 참석한 장관들에게 남부아프리카팀이 ‘FREESIA프리지아 합창’을 선보였다.
남부아프리카팀은 여성의 인권이 낮은 남부아프리카의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FREESIA 합창단'을
모집한다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리지아(FREESIA)꽃의 꽃말은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이다.
은은한 향기를 멀리 퍼트리는 프리지아처럼 소녀들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직접 노래한다면 듣는 사람뿐만
아니라 부르는 사람의 마음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이어진 에디오피아팀의 프로젝트 소개를 끝으로 본격적인 장관미팅이 시작되었다. 총 12그룹으로 나뉘어져
진행된 장관미팅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모인 대학생들, 청소년 교육을 위해 고민해오던 장관들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다.
에디오피아 청소년부 부장관 HABIBA SIRAJ BEKELE는 “대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을 위해 자진해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열정이라면 대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가 충분히
실제 실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IYF안의 마인드교육이 만나 에디오피아
청소년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마음이 듭니다.”라며 대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리더스컨퍼런스에서 부룬티팀 팀장을 맡은 이은혜 학생은 “한 나라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장관님을 만나서
우리가 몰랐던 실제 상황들을 들으며 내가 정말 작은 우물 속에 살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장관님께서
저희에게 우리가 작은 우물 안에만 있어서 몰랐지만, 거기서 나온다면 더 큰 꿈도 꿀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은혜 학생은 작년 한 해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레소토에 다녀왔다.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 1년을 아프리카에서 보낸 그녀의 이야기는 장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대학생들의
마음에 감동해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