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5.31
IYF대덕센터에서 열린 17기 굿뉴스코 1차 워크샵
지난 26일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된 굿뉴스코 1차 워크샵은 고요한 대덕산에서 28일 일요일 오전까지 계속되었다. 워크샵은 전 세계에 소망을 전달할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훈련으로 전국에서 예비 단원뿐만 아니라 선배단원과 교사들까지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2박 3일 동안 해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하고 강인한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각 반끼리 여러 활동과 모임을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운 시간을 가졌다.
26,27일엔 특별히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와 ‘마음을 파는 백화점’의 저자이자 IYF설립자 박옥수 대표 고문이 자리를 함께하여 참가자들에게 성경 속에 그려진 사람의 마음의 세계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메시지를 전하였다.
박옥수고문은 생각에 이끌리면 불행하게 되지만 이 생각이 어디서 오는지 마음의 세계를 정확하게 알게 되면 생각에 이끌려가지 않는다며 여러 시간을 통해 사고와 절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또한 어떤 어둠 속에 있더라도 빛이 들어오면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점점 밝혀나가는 것처럼 참석자 모두의 마음에도 빛이 찾아오길 소망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26일 저녁에는 잠비아 모세스 마웨레(Mr. Moses Mawere) 청소년부 장관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 날은 15기 잠비아 권지영단원의 파견국가 소개에 이어 모세스 마웨레 장관의 축사 및 인사말이 이어졌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고 이어지는 반별 모임 시간은 교사들과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고 나서 느낀 소감을 나누고 서로의 진심어린 속 이야기를 꺼내며 훈훈해지는 분위기만큼이나 학생들의 마음도 뜨겁게 모여졌다.
“해외 봉사를 떠나기 전에 해외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기본 마음이 있어야하는데 저는 그런 것에 무관심하며 지내왔어요. 반별 모임시간 때 한 명씩 돌아가며 이야기를 하는데 저희 반 친구들과 제가 사고하지도 않고 기본자세도 갖춰져 있지 않은 것이 비춰지더라고요. 그때 저희 반 선생님께서 부족하고 연약한 자기의 행위를 보며 정죄하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강연시간에 박옥수고문이 2차적 사고를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사고하는 부분도 부족하지만 강연을 통해서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이렇게 반별 모임에서 사람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세대학교 1학년 김희진-
이번 기간에는 명사초청으로 굿뉴스 의료봉사회 이사이자 IYF 부회장인 황효정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효정원장은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했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했다. 아토피와 부룰리 궤양은 모두들 낫지 않는 병이라고 생각했지만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발을 내딛었을 때 아토피와 부룰리 궤양 치료제를 만들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황효정원장은 자신의 앞길은 어두웠지만 소망을 잃지 않고 한 발자국 내딛었을 때 어둠 속에서 빛이 보였다는 이야기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소망을 주었다.
워크샵에서는 마인드강연과 반별 모임 외에 마하나임 음학원 학생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주와 형형색색 여러 나라의 문화공연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선배단원의 트루스토리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었다.
또한 선배단원과 예비단원들과 함께 한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은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에서도 단원들끼리 협력하여 하나씩 미션을 풀어나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워크샵을 통해 굿뉴스코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었어요. 체험담 들을 때마다 나도 저분들이 느꼈던 행복을 느끼고 돌아와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17기로 같이 지원한 친구들이랑 만나서 서로 어느 나라 가고 싶은지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니깐 너무 설레었고, 미니 올림픽 프로그램도 내가 해외봉사를 나가서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하니깐 하나하나가 다 유익했어요. 저는 솔직히 못하는 게 너무 많고 제가 봐도 싫은 모습이 많은 사람이지만, 해외봉사가서 같이 지낼 단원들이나 지부장님 등 주변사람들을 통해 마음을 흘려 받으면 정말 행복하고 잊지 못할 1년을 보낼 수 있다는 소망이 들었어요. 짧은 2박3일 동안 주변사람들과 마음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명지대학교 1학년 최연주-
2018년도에는 1,000명의 굿뉴스코 학생들을 파견하자는 IYF 설립자 박옥수 대표고문의 말씀처럼 아직 1,000여명이 채워지지 않았지만 말씀으로 바라봤을 때 이미 1,000명의 학생들이 준비되었다는 소망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