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5.08
“우간다 각 대학교마다 한 달에 한 번씩 마인드 캠프를 합시다”
우간다 대통령과 박옥수 고문 면담 이후 IYF 우간다 지부에서는 계속해서 우간다 대학교마다 마인드교육 캠프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0일 MTAC 기술학교, 21일 마케레레 심리대학, 22일 카벤디쉬 대학교에서 마인드교육 유니벌시티 투어가 진행됐다.
마인드의 차이가 우리의 시각을 바꾸고 바뀐 시각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 MTAC 기술학교 워크숍 | 4월 20일 |
지난 4월 20일 MTAC 기술학교에서 6번째 마인드교육 트레이닝 워크숍이 있었다. 홍보시간도 짧았고 더군다나 워크숍을 시작하기 직전 워크숍 장소가 변경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인드강연이 시작할 때 즈음에는 강의실이 90여 명 학생들로 가득 찼다.
10시에 시작하려던 워크숍이 지연됨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한국 월드문화캠프 비디오를 보여주었고, 학생들은 월드문화캠프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로 인해 7월에 있을 '2017 우간다 월드문화캠프'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었고,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며 참석의지를 밝혔다.
우간다 지부에서 워크숍을 시작하였고, 굿뉴스코 김주성 단원이 사회를 보았다. IYF홍보 비디오를 보여준 후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해서 설명했다. “IYF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 지부를 둔 국제적인 청소년단체로서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며, 많은 활동들과 마인드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IYF우간다는 작년 7월 우간다 교육부와 MOU를 체결한 후 우간다 정부와 함께 우간다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힘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라이쳐스 댄스팀의 무대가 있은 후 IYF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마인드강연은 마인드의 차이에서 오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배할 당시 우리 국민들을 무기력한 국민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본은 그 당시 대한민국 지도가 마치 토끼의 형상과 같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토끼와 같이 연약한 국민이라는 인식을 계속해서 심어 주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노력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한반도의 지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다시 그리며, 우리나라 국민들은 호랑이와 같이 용맹하고 힘있는 국민이라는 의식을 다시 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국가의 의식개혁 노력들로 국민들은 무기력하게 지배를 당했던 역사에서 벗어나 자주의식을 가진 힘있는 국민들로 바뀔 수 있었습니다.”
김형진 지부장은 우리가 가진 마인드의 차이가 우리의 시각을 바꾸고 바뀐 시각이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같은 상황 같은 환경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처음 들어보는 마인드 강연에 큰 관심을 가지며 주의 깊게 들었다. 마인드강연이 끝난 후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고 워크숍이 마쳤다. 이번 MTAC기술학교에서의 워크숍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에 감명을 받고 IYF와 함께하고 싶다며 IYF에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 마케레레 심리대학 | 4월 21일 |
지난 4월 21일 마인드 교육 대학교 투어의 7번째 시간을 마케레레 대학교 심리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졌다.
마인드 교육 대학교 투어는 우간다에 있는 각 대학교마다 한 달에 한 번씩 마인드교육 캠프를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우간다 최고 명문대인 마케레레 대학교는 규모가 큰 관계로 단과대학마다 한 달에 한 번씩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은 2015년 한국 IYF총장포럼에 참석한 후 IYF에 마음을 열고 현재 IYF와 MOU를 맺고 함께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마케레레 안에 11개 단과대학을 순회하는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심리대학과 함께했다.
마케레레 대학교 심리대학은 IYF의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과대학 자체적으로 IYF코디네이터를 두고 IYF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학교장과 학생과장은 다른 10개 단과대학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고무하고 있다.
워크숍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우간다 공연영상으로 시작되었다.
▲ 피터교수(가운데)와 학생처장(오른쪽)
그 후 IYF 소개영상을 시청했고, 마케레레 대학교 심리대학 수석교수이자 학교 측 마인드교육 코디네이터인 피터 교수와 심리학과 학생처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은 이번 시간에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되든지 나의 욕구가 그 이상이 되어버리면 그때 절망을 느끼고 불행을 느낍니다. 자동차가 속력을 내기 위해서는 엑셀도 중요하지만 그 엑셀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브레이크가 더욱 더 중요하듯이, 내 삶을 살 때 욕구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욕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제력이 더 중요한 것 입니다. 욕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자제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우리의 조건과 상황에 상관없이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강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낀 듯 보였다. 교육이 끝나고 많은 학생들이 IYF와 함께하고 싶다며 자원봉사자 지원신청서를 작성했다.
"우리는 IYF의 마인드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카벤디쉬대학교 총장 Mugisha)
| 카벤디쉬 대학교 | 4월 22일 |
마케레레 심리대학에서의 마인드교육 워크숍 다음날에는 카벤디쉬 대학교에서 8번째 마인드 교육 대학교 투어를 가졌다. 카벤디쉬 대학교는 대학총장이 직접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워크숍이 있기 며칠 전 카벤디쉬 대학 총장이 바뀌었지만, 새로 취임한 총장 역시 마인드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워크숍은 토요일인데다 비까지 많이 와서 학생들이 참석하기 힘든 조건이었지만, 학교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모아줘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수 있었다.
강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굿뉴스코 봉사단원들은 각자 맡은 부분을 익숙하게 진행해나갔다. 많은 워크숍 경험 덕택에 모든 단원들이 어려움 없이 워크숍을 진행했다. 16기 김주성 단원의 사회로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공연 이후에는 카벤디쉬 대학 총장과 학생 처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학생 처장은 마인드교육에 대해 마음이 활짝 열려 있다며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이론적인 공부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의 기본이 되는 마음의 세계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카벤디쉬 대학 총장
다음은 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달라집니다. 올바른 마인드 없이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삶을 사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올바른 마인드를 자리 잡게 해주는 마인드 교육은 우리에게 정말 필요합니다. 우리는 IYF의 마인드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환영사가 끝나고 IYF 우간다 김형진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김형진 지부장은 지난 달에 있었던 강연에 이어서, 욕구와 자제력에 대해서 강연했다. 전쟁으로 인한 고아들과 기아, 병 등 가난했던 것에 비해 현재 우리나라의 GDP는 28,000달러가 넘고, 너무 잘 사는 나라 중 하나인데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률 1위, 출산률 최하위 등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진 지부장은 몇몇 학생들을 앞으로 불러 상황을 설정하며 사람의 욕구에 대해 강연했다. 학생들과 같이 강연을 진행하며 마인드강연이 그냥 연설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부하는 수업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월급이 많은 만큼 더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할 텐데 왜 아닐까요? 수입이 더 늘어난 만큼 이 학생의 욕구도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똑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성장한 만큼 행복지수도 높아져야 할 텐데 왜 아닐까요? 경제가 성장하는 만큼 사람들의 욕구도 커졌기 때문입니다.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풍요로워졌지만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욕구가 커지는 것보다 자제력이 더 커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욕구를 이겨낼 강한 마인드와 올바른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강연을 하는 동안 학생들은 아주 진지했다. 많은 학생들이 휴대폰으로 녹음을 하거나 동영상을 계속 찍으며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학 총장도 가장 앞자리에서 경청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계속해서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는 학생들, 앞으로 있을 여러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오는 학생들, 매번 워크숍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생들을 모아준 총장 등. 많은 사람들이 IYF에 마음이 열려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IYF 우간다 지부는 7월에 있을 월드문화캠프 준비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번 IYF우간다 월드문화캠프는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갖는 대규모 월드문화캠프이다. 참가자 3000명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으고 있다. 시간도 인원도 물질도 무엇 하나 갖춰져 있는 것은 없지만 소망을 가지고 일들을 진행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