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5.01
2012년 IYF 행사에 참석하면서 주한 앙골라 대사 Mr. Malugu를 처음으로 만났다.
2016년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프리카 경제장관회의(KOAFEC)에 참석한 많은 나라 외교관들을 만났다. 이때 IYF 교육위원 오정환 강사 일행은 앙골라 대사관을 방문했다. 앙골라 대사는 '왜 이제야 왔느냐'며 4년 전 IYF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사무실에 세워놓고 우리가 오기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주한 앙골라 대사
이후 나미비아 고등교육부 장관이 IYF 교육위원 오정환 강사를 초청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근국가인 앙골라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게 되었다.
하지만 일정이 여러 번 바뀌면서 한국 앙골라 대사관에서도 정부미팅 일정을 잡는 부분에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 앙골라 대사관에서 받지 못하고 나미비아에 와서 공문협조를 통해 받게 되었다.
앙골라 공항에 도착했을 때 한국 교민인 김종철 사장이 마중을 나왔다. 지난 1월 IYF 모잠비크 최정환 지부장이 1차 방문 때 연결되었던 분으로 우리를 위해 교통편과 호텔을 알아봐주었다. 또한,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그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소개할 수 있었다.
앙골라에 도착한 첫날, 2013년 International University Management에 다닐 때 Namibia IYF와 연결되어 활동하다가 앙골라에 돌아가 직장을 다니고 있는 IYF 회원 레인을 만나면서 마침 우리가 만나려고 한 Gerson Sungo과 아는 사이여서 통역을 통해 그 분을 만날 수 있었다.
25일, 지난 1월 IYF 모잠비크 최정환 지부장이 1차 방문 때 만난 부장관을 만나러 갔다. 하지만 국회일정으로 만나지 못하고 대신 청소년부 국장 Frances 를 만났다. 전날 만나기로 했던 Gerson Sungo가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부 접견실에서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었다.
교육부 부장관을 만나기 위해 교육부에 찾아갔는데 휴가 중이었다. 대신 교육부 Aldo Sambo 국장이 자기 부서 담당자들을 모아서 마인드교육이 무엇인지 들어보겠다고 해서 26일 오후 2시부터 IYF 나미비아 홍기용 지부장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 사람의 마인드가 한 나라를 바꾸고 삶을 바꾸는 부분을 들으며 Aldo Sambo국장이 마음을 열고 본인들의 이야기라며 앙골라 교사들에게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함을 인식했다. 앞으로 구체적으로 정부부처와 약속을 잡고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고 교육부에서 제안했다.
27일 아침 앙골라 토지부를 방문해 1월에 IYF 모잠비트 최정환 지부장이 만났던 부장관을 만나러 갔다. 장관 및 부장관 국장들이 다른 일정이 있어서 지방에 가 있어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들은 한국에 있는 말룽구 대사의 편지를 통해 우리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duardo Lisboa 기술국장은 매년 8월 10일에 앙골라에 있는 Secretario(주지사 참모장)들을 모아 포럼행사를 한다고 알려주었다. 정치인 약 500명이 모이는데, 올해에는 투표가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행사에서 우리가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현지인 Leto Sungo는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전화를 하면서 왜 토지부 장관을 만나려고 하는지 물었다. 우리가 건물이나 땅을 얻으려 한다고 하자. '땅이나 건물을 줄 수 있는 권한은 주지사에게 있으니 주지사를 직접 만나 우리 IYF 프로젝트를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공식적인 일정 없이 시작되었지만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교육부국장, 청소년부국장, Leto Sungo, Zakara 그리고 한국교민 김종철 사장을 통해 앞으로 앙골라에 IYF 지부가 세워지는 부분에 이들이 함께하겠다는 소망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