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4.26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한국의 김진곤 교육위원을 강사로 대학교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이티텍 기술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학생들로 강의실이 가득 찼다.
마인드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굿뉴스코 16기 이정빈 단원 비올라 연주.
마인드 강연 첫날에는 두 팔이 없고 한 쪽 다리도 불구인 가수 레나 마리아를 이야기하며 꿈에 대해 강연했다. “레나 마리아는 '육체의 장애가 장애가 아니라 멀쩡한 육체를 가지고도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 장애자'라는 말을 했습니다. 꿈이 없으면 도전할 수 없습니다. 꿈이 있어도 도전하지 않는다면 얻을 수 없습니다. 목표를 향한 과정, 내일을 위한 오늘을 준비한 사람이 미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꿈은 꿈을 가진 자와의 소통을 통해 찾아옵니다. 제일 못난 사람을 통해서도 배울 것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마음을 여십시오. 이번 강연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열정도 가질 수 있는 마음의 세계를 배우길 바랍니다.” -김진곤 교육위원의 마인드 강연 중
두 번째 시간에는 성공을 부르는 마음과 실패를 부르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약환자였던 훌리오가 변화된 사례와 비행착각에 빠진 조종사 사례를 통해 자기 감각을 믿는 사람은 인생에서 실패를 맛보게 된다는 사실을 전했다.
둘째 날에도 180여 명이나 되는 학생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강연을 들었다. 학생들은 너무나 진지하게 강연을 들었다. 설문지에는 '모두가 꿈을 가진 멘토를 만나 정기적으로 지도를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진정한 지혜란 '자기 부족함을 알고 교류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박지성과 이천수 두 선수의 플레이를 비교하면서 자신만을 위하지 않고 모두를 위하는 마인드가 결국 자기 삶에도 행운의 볼을 가져다 준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중증 장애자인 아들 릭이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본 아버지 딕이 철인 3종 경기에 나선 이야기를 전했다.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을 들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내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의 변화를 만날 수 있도록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관점에서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엘리팬 피뎃손 27세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