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2.13
- 비서실과 IYF 관계자 사전 미팅에서 박옥수 고문의 활동을 듣고 관심 가져
- 굿뉴스코 단원들과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월드문화캠프 행사 소개
- 박옥수 고문과의 면담에서 "좋은 단체이다. 지원할 것은 지원하겠다'
- '구체적인 것은 다시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시며 다시 만날 것 약속
- 올해로 벌써 5번째 해외 정상과의 만남 가져
2월 10일 오후, 필리핀 다바오 마르코 폴로 호텔 2층 홀에서 박옥수 고문과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면담이 있었다.
▲ 포토타임에 선 필리핀 대통령과 박옥수 고문
필리핀은 오래 전부터 마약과 비리 등 여러가지 사회 문제들 때문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 대통령이신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과 부패척결에 앞장서 왔다. 그 후 필리핀는 치안이 점차 안정되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필리핀 IYF 지부에서는 다바오에서 개최될 필리핀 월드문화캠프에 대통령을 초청하고 박옥수 고문과의 면담을 추진했다. 먼저 대통령 비서실에 박옥수 고문과 IYF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대통령 면담을 요청 했었다. 비서실에서는 박옥수 고문이 해외 수많은 정상들을 만나고 청소년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활동과 IYF의 전 세계적인 활동 현황, 그리고 필리핀에서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참석할 뜻을 밝혀 왔다.
그리고 지난 2월 3일,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로 정부군 군인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정부군인들을 격려하고자 다바오에 방문한 두테르테 대통령을 굿뉴스코 단원들이 만났다. 단원들은 IYF를 간단히 설명하면서 USeP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월드문화캠프에 4,500명의 학생들과 300명의 한국 학생들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시한번 초청을 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불러 “이 행사 메모해라 (Take note this Event)”라고 지시하셨다. 그 후, 반군 문제로 위험성이 제기되어 만남이 성사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대통령께서는 약속대로 만나주셨고 개별 면담까지 가질 수 있었다.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과 박옥수 고문이 면담을 가진 마르코 폴로 호텔 전경
▲ 필리핀 경제인 포럼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 월드캠프가 진행되는 10일, 다바오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 호텔에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신문사인 마닐라 타임즈(The Manila Times)가 주최하는 필리핀 경제인 포럼(The Philippines Economic Outlook for 2017 | 5th Business Forum)에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하셨고, 이곳에서 약속된 만남을 가졌다.
▲ 필리핀 경제인 포럼에서 메시지를 전하는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 필리핀 경제인 포럼 행사 후, 두테르테 대통령과 초청자들간의 기념촬영 시간
행사가 마치고 포토타임을 함께 가지며 두테르테 대통령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대통령은 우리의 활동에 대해 간략한 대화를 나누고, 장소를 옮겨 만남을 이어갔다.
▲ 기념 촬영 후 두테르테 대통령과 잠시 대화를 나눈 후 별도로 마련된 미팅룸에서 면담을 가졌다
마르코 폴로 호텔 2층에 준비된 미팅룸에서 박옥수 고문 일행과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면담이 시작됐다.
박옥수 고문은 간단하게 인사를 한 후 IYF를 시작한 계기를 소개했다.
“대통령께서 필리핀을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해 깨끗하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사람들의 마음을 깨끗케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미국에 한 한국교포 아이가 마약을 하고 권총을 들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학생을 저희 집에 머물게 했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건 간음을 하거나, 도둑질을 하거나, 살인을 하거나, 먼저 마음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저는 마음의 세계가 어떻게 흐르고 바뀌게 되는지 배웠습니다. 그 학생이 한국에 와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2001년에 IYF를 설립해 전 세계 많은 학생들을 교육해 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2009년 중국 공청단(공산주의 청년단)의 초청을 받아 이틀 동안 강연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USeP에서 4천명의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고, 굉장히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처음 파라과이 루고 대통령께서 청소년들을 이끌어 달라는 요청을 시작으로 베냉 대통령, 우간다 대통령, 키리바시 대통령 등 10여개 정상께서 저를 불러 청소년들을 저에게 맡겼습니다. 작년 3월에는 베트남과 FA체결을 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는 USeP 총장님은 작년 한국을 방문해 월드문화캠프를 경험하고 너무 좋아하셔서, 올해는 그 대학에서 월드문화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몇해전 방콕에서 캠프를 할 때 인도 15개 대학교 관계자들이 오셔서 관람을 하셨는데 시간시간마다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많은 대학 총장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IYF에서는 필리핀의 교사 5만 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세계>를 3일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했습니다. 필리핀의 학생들에게 우선 자제력, 사고력, 교류능력 등을 가르쳤는데, 세 가지를 배우면 굉장히 좋아집니다. 앞으로도 필리핀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다른 정부처럼 대통령께서 도와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네 좋습니다! 좋습니다!” 라고 답했다.
이어서 박옥수 고문은 “우리는 필리핀을 위해서 10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것이고, 대통령께서 지원해 주시면 정부를 통해 각 대학교에 마인드교육 학과를 통해서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수, 교사, 초·중·고등학교에 마인드교육을 가르쳐 어릴 때부터 학생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저희들이 진행했는데 이제 앞으로는 정부의 도움이 아주 필요한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저희를 도와 주시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20년이 지나면 IYF가 이 세상을 다 이끌 것이라고 확실하게 믿습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고 사는 것하고 자기 마음을 내어 놓고 사는 것과는 너무 다릅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저희 월드문화캠프하는 모습을 보시면 우리를 통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변하고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내용을 들은 두테르테 대통령은 아주 기뻐하시며, “좋은 일에 저희가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황효정 운화한위원 원장은 “저희 굿뉴스 의료봉사단 25명이 필리핀 다바오 지역에 3일간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천 명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다바오 보건부와 함께 교류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이 필리핀을 위해서 의료봉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주먹을 들고 기념촬영
두테르테 대통령은 너무 좋은 단체라며 감사해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대통령은 '다시 만나 이야기를 더 나누자'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벌써 2017년 들어서 5번째 정상을 만나는 일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 필리핀을 복되게 이끌어 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