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2.10
2017년 2월 4일 토요일 오후 6시, 광주봉선동 쿠스쿠스에서 광주전남 동문들이 모여 굿뉴스코 16기 환송회를 가졌다.
이 날 16기 27명, 동문 9명, 간사님 23명, 육영위원 26명 등 총 105명이 한자리 모였다. 광주전남지역 굿뉴스코 선배단원들의 영상메시지로 시작된 환송식은 이광백 IYF 자문위원(새누리농장 대표) 인사말, 16기 단원 자기소개, 이민정 굿뉴스코 6기 네팔 단원 체험담, 선배단원 아프리카 아카펠라, 박희진 IYF광주전남 대표고문 메시지, 16기 단원 선물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편지는 16기 단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선배단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출국을 앞둔 예비단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이광백 IYF 자문위원 인사말
▲16기 단원 자기소개
이광백 IYF 자문위원은 이제 부모를 떠나 해외에 나가면 음식이나 물이나 환경 등 여러부분에 어려움을 만나고 두려움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은 IYF라는 거대한 배에 탑승했기에 걱정할 것이 없고 각 나라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고 많이 받고 돌아오길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서 16기 단원들이 돌아가면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두 훈련을 통해 마음이 변화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동문들은 과거 해외봉사를 나갈 당시를 추억하며, 후배들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민정 굿뉴스코 6기 네팔 단원 체험담
다음으로 선배단원들을 대표해 6기로 네팔을 다녀온 이민정 동문이 체험담을 전했다.
해외봉사를 통해 부족한 자신을 품어주는 현지인들의 사랑을 만나면서 불행한 가정형편으로 방황하던 삶에서 벗어나 잃어버렸던 웃음을 되찾고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마음을 여는 법과 피하지 않고 부딪히는 마인드를 배워 4년 동안의 네팔 유학생활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는 1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감나는 현지 봉사 에피소드에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오는 등 진심이 담긴 한마디 한마디에 서로 공감 하고 마음이 반응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배단원 아프리카 아카펠라
강연을 듣기 전, 굿뉴스코 동문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쏘레나씨렌’, ‘에베네자’ 2곡을 선보였고, 아프리카 냄새를 물씬 풍기는 그들의 흥겨운 몸짓과 아름다운 화음은 우리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모두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IYF 광주 박희진 지부장은 가장 무서운 병은 나는 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생각이라며, 먼저 마음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봉사를 나가서 ‘나라는 인생 얼마나 무능하고 부족한 사람인지’만 발견하고 오면 된다며, 어려움, 문제를 만나 절망 속에 빠질 때, ‘어려움은 가장 복된 삶으로 바꿔주는 전환점' 이라는 마음으로 다 싸워서 이기고 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그곳에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마음으로 다가가 보십시오. 세상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마인드를 얻게 될 것이고 돌아와서 여러분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최고의 리더자, 일꾼이 되 있을 것입니다” 라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광주남구의회 박용화의원은 이런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다른 나라에 가면 환경이나 모든 것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겠지만 워크숍 훈련 받은 대로만 잘 따른다면 값지고 소중한 자산인 1년동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륙별로 앉아 오순도순 식사를 나눈 뒤 마지막으로 16기 단원들을 위한 선물 증정시간이 있었다. 해외봉사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나라별로 선정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했고, 선배들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으며 기뻐하고 감사해했다. 환송회를 통해 광주전남 굿뉴스코 선후배 단원들이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며, 해외봉사 때 얻었던 마음을 다시 떠올리고, 또 앞으로 나갈 단원들에게는 출국을 앞두고 마음에 힘을 얻고 소망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오늘 환송회를 참석하면서 IYF 광주 박희진 지부장님과 선배단원언니오빠들이 준비해주신 영상메시지와 말씀을 듣고, 소정의 선물도 받으면서 그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맛있는 저녁을 함께하니 더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이예슬, 순천대 행정학과 1학년 터키)
“오늘 모임을 위해 엄청 준비를 열심히 하신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이 되었고, 선배단원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저희 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막상 가려고 하니 두렵기도 하고 떨리는데, 오늘 1년을 보낸 선배님의 ‘마음을 열고 뭐든 부딪히라’는 말을 마음에 새기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정혜원, 조선대 1학년 멕시코)
“원하는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좌절하던 중 엄마의 소개로 굿뉴스코를 알게 되었고 새로운 꿈도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 박희진 지부장님께서 그곳에 가면 어려운 것도 많고 힘든 일도 있을 거라 하셨는데 저도 많이 꺾여서 오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외봉사 가서 그곳 사람들과 막역하게 지내다 오고 싶고 새로운 환경을 접할 것에 기대가 됩니다.”
(김동혁, 전남대 1학년 자메이카)
“워크숍 훈련 마치고 출국날만 기다리는 시간이 길다보니 훈련받았던 내용이 흐려졌는데 다시 모이니 자극도 되고 진짜 해외봉사를 가는 것이 피부로 와 닿아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IYF 모토인 도전, 교류, 연합이 되려면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외봉사 나가서 지부장님이 하는 강연을 잘 따르다 보면 저도 모르게 바뀌어 있을 거라는 소망이 있어요.”
(김동혁, 조선대 법학과 1학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