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1.18
1월 16일 저녁 7시(현지시간), 남태평양 땅 끝 섬나라 키리바시의 타네스 마아마우(Taneti Maamau) 대통령과 박옥수고문과의 만남이 이웃 섬나라 피지의 난디에 위치한 타노아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성사됐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16년 7월, 마아마우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IYF 월드문화캠프에 참석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갑작스런 키리바시 국내 사정으로 방한이 취소된 이후 6개월 여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당시 마아마우 대통령은 박옥수 고문과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을 무척 안타까워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키리바시의 윤태현 지부장에게 만남을 제의하고 일정을 조율해 오던 중 이번 박옥수 고문의 피지 방문과 마아마우 대통령의 일정이 맞아 면담이 성사된 것이다.
영부인과 교통부장관 등 각료, 가족 등 6명과 함께 한 마아마우 대통령은 박옥수 고문 일행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식사 자리를 가졌다.
첫 만남이었지만 마아마우 대통령과 박옥수 고문은 오랜 친구를 만난 듯 키리바시의 청소년 문제와 IYF의 활동계획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 각하, 우리는 키리바시의 청소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청소년들이 죄에서 벗어나고 밝고 건전한 삶을 살도록 할 것입니다.”
마아마우 대통령은 경제가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음에 동의하며, 이후 키리바시에서 진행될 청소년 사업과 관련한 부분에도 마아마우 대통령은 온 마음을 열고 돕겠다고 했다. 이 일을 담당할 장관을 세워서 실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며 모든 것을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의 무대가 이어졌고, 마아마우 대통령과 일행들은 아름다운 노래에 감동했다. 특히, 두 명이 부른 키리바시어 노래에 놀라워하며 온 마음을 열었다.
그라시아스의 음악과 지난 한국에서의 월드문화캠프에 관한 이야기들로 식사자리에 웃음꽃이 폈고, 그 만큼 키리바시에서 일하실 것이 소망되는 귀한 시간이 늦도록 이어졌다.
박옥수 고문 일행은 오는 18일(수) 오늘 만남을 가졌던 마아마우 대통령의 나라 키리바시를 처음으로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