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7.01.06
2017년 1월1일 새해를 맞아서 홍콩에서 중국 굿뉴스코 동문회와 부서 담당자들의 모임이 개최되었다. 해외봉사를 마치고 자신의 삶과 욕망에 이끌려 마음들을 잃어버리고 살아온 단원들. 40시간이 넘는 여정을 거 쳐 온 학생들도 있지만 첫날 저녁 대만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공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굿뉴스코 활동을 하는 동안 자신도 다른 사람을 위해 살아왔는데 어느새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단원들. 그 삶을 정리하고 다시 다른 사람을 위해 살 수 있는 마음이 살아났다.
▲ 대만 15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스타즈
▲ 문화공연 라올라를 공연하고 있는 15기 굿뉴스코 대만 단원들
15기로 케냐 굿뉴스코 활동을 하고 돌아온 리우바이위 단원은 봉사를 하러 갔지만 주는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다 는 이야기로 참석한 동문들 마음에 굿뉴스코를 통해 배웠지만 잃어버리고 살아왔던 마음을 다시 일으켰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2막
▲ 크리스마스 칸타타 2막
그리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칸타타 공연이 이어졌다. 자이르어(载乐)합창단과 징홍합창단으로 이루어진 연합합창단은 작년 홍콩을 시작으로 총 9회 공연을 진행했다. 지부의 이끌림을 따라 10회 공연을 하라는 약 속을 받았지만 1회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약속하신 마지막 공연을 굿뉴스코 동문회에서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 했다. 자이르어 합창단은 첫날 저녁에 1막, 둘째날 저녁에 2막, 3막을 선보다. 부족해 보인다는 우리의 생각을 넘 어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라는 마음을 받아 립싱크가 아닌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되어 더 큰 감동을 주었다. 참석자 중에 대부분이 칸타타 공연을 처음으로 보면서 기뻐하고 행복해 했다.
▲ 칸타타 2막 중 안나 역을 맡은 위원추안
(인터뷰)
이름: 위원추안(칸타타 2막 안나 역할)
홍콩 동문회에서 열 번째 공연을 올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2막 안나 역할을 맡고 있는데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긴장이 되요. 안나는 9살 소녀이기 때문에 아이 같은 밝고 천진난 만한 마음을 연기하는 것이 무척 어려웠어요. 무대에 올라가기전에 항상 안나의 마음으로 올라 갈 수 있게 기도해요. 두 합창단이 함께 하니 충돌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희 모습을 또 보여주시고 아름답게 이끄시는 것을 보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 마인드 레크레이션 중인 참석자들
▲ 마인드 레크레이션 중인 참석자들
오후시간 진행된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스케빈져 헌터 게임을 응용하여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누구보다 더 활발하 게 마인드교육을 통해 일할 수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은 적극적으로 레크레이션 교육에 임했다. 전 세계에 퍼진 마음을 닫게하는 바이러스. 그 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교류, 연합의 주제로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면서 서로 교류 되지 않았던 학생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 중인 참석자들
▲ 마인드 독서토론 중 마인드 단막극을 만들어 연기하는 참석자들
한국에서 힘있게 진행되고 있는 독서 토론 마인드교육도 함께 진행하면서 더 다채롭게 마인드 교육을 진행할 수 있 었다.
▲ 활동방안을 직접 작성 중인 참석자
▲ 활동방안을 발표 중인 참석자
또 실제로 단원들이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ction Learning을 진행하다. 굿뉴스코를 다녀온 후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은지, 어떤 일들이 가능한지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굿뉴스코 단원들이 할 일들을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굿뉴스코 활동 후 연결이 끊어진 많은 학생들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토 의하면서 단원들이 주체가 되어 주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주 강사인 이헌목 강사는 “로스엔젤레스란 도시는 물한방울 없는 사막이지만 콜로라도 강물을 끌어오니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어도 지부안에 있는 세계를 흘러 받으면 우리는 놀라운 사람이 됩니다. 올 한해 우리 마음말고 지부장님의 마음을 받아서 살아가면 우리 삶속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 날 줄 압니다“
오랫동안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안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단원들의 마음에 메세지가 들어왔다. 굿뉴스코를 다녀 오면서 잃어버렸던 마음. 이번 동문회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다른이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행복 한 시간이었다.
▲ 강연 중 학생에게 질문하는 이헌목 강사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일하겠다는 마음이 새해 첫 모임을 통 해 힘있게 전달되었다. 올 한해 이번 모임을 통해 전해진 말들이 빛이되어 수많은 곳에 뿌려질 소망이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