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0.28
2011년 10월 24일,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 아래 제2회 필리핀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작년 4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던 월드캠프를 잊지 못한 학생들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필리핀 월드캠프에 많은 관심을 보냈습니다.
2010년 홍콩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필리핀 국가 청소년 위원회 회장이 전국에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IYF를 소개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IYF와 연결되었고, 올 7월 약 350명의 필리핀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리더십 트레이닝과 월드캠프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후 귀국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필리핀 월드캠프 준비가 시작되었고,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 유학생들은 마닐라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많은 대학교를 방문하여 월드캠프 설명회를 하고 총장님들과 면담을 가지며, 학생들을 초청했습니다. 또,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인트라무러스나 대학교 인근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며 월드캠프를 알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소를 구하고, 기업의 후원을 받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참가국별로 기업을 선정하여 후원을 받으러 다녔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었고 쉽게 후원해주려 하지 않았지만, 은혜를 입어 LG와 Dole 그리고 월드캠프의 숙박 장소인 세 개의 호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캠프 당일, 눈부시게 맑은 날씨와 함께 필리핀 전 지역에서 온 2,000여명의 학생들이 월드캠프 장소인 쿠네타 아스트로돔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나흘 동안 열릴 월드캠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접수를 한 뒤, 오후 4시부터는 캠프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습니다.
드디어 2011 IYF WORLD CAMP PHILIPPINES 개막식,
필리핀 현지 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이 함께한 라이쳐스 스타즈와 부산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태권무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사회자들의 외침과 함께 필리핀 월드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문화공연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아프리카 댄스 레코, 필리핀의 전통문화공연, 아름다운 한국의 부채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개막식 축사로 이번에 IYF와 연결되어 월드캠프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구시 평화상 인터내셔널 회장인 Barry Gusi(바리 구시) 대사께선 ‘IYF의 마인드를 높이 사며, 도전, 변화, 연합을 통해 필리핀 학생들이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National Youth Commission(국가 청소년 위원회) 회장인 Hon Leon Flores III(레온 플로레스 삼세) 회장은 ‘필리핀 학생들에게 마음의 교류를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첫날 마인드 강연으로 박옥수 IYF 지부장은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으로 유명한 과일 두리안에 대해 말하며, 사람에게도 맛이 있으며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그 사람만이 가진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캠프를 통해 모두가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주간 진행 될 필리핀 월드캠프가 소망됩니다.
글 / 원나영, 이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