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일)부터 시작된 ‘케냐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마인드 교육’ 4일째 되는 날인 12일(수)에는 아침식사가 끝난 후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아카데미는 컴퓨터, 음악, 태권도, 댄스 4가지로 나눠서 했는데, 음악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히 케냐 국제음악가인 Elishamakali Vitali가 초청강연을 하였다.
음악에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이 참석하여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으며, 초청강연을 맡은 Elishamakali Vitali는 “아카데미에 참석한 학생들이 음악에 관심과 흥미도 있지만 음악에 대한 지식도 있어 질문도 많이 하였습니다. 이렇게 음악에 대해 케냐 청소년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라고 하였다.
컴퓨터 아카데미에서는 포토샵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을 강연하였다. 실질적인 기술을 배우기 어려운 케냐에서 컴퓨터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점심식사 후 오후 3시부터는 케냐타 대학교(Kenyatta University=KU)와 마하나임 교육기관(Mahanaim Educational Institute=MEI)의 양해각서 협의를 위한 조인식이 있었다.
이번 조인식은 해당 기관이 음악의 훈련 및 확산을 선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조인식에는 케냐타 대학의 Olive MUGENDA 부총장과 John OKUMU 부총장 보좌관이 참석했으며, Mugenda 부총장은 세계 최정상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조인식을 가지는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다고 전했고, MEI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KU와의 협력으로 두 단체 모두가 세계적인 아름다운 단체로 성장 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조인식에는 IYF Artist들의 피아노, 오보에 연주가 있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스와힐리로 노래를 중창해 행사에 참석한 대학 관계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뒤이어 이어진 스케빈져 헌터는 총 11가지의 다양한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같은 반 학생들이 컴파운드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어진 미션을 한 마음이 되어 풀어나가는 시간이 되었다. “무지 흥미로워요. 활동적이고 숨어있는 문제와 힌트를 찾고 하는게 모두 처음해보고 같은 반이 모두 같이 뛰어다니고 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요.”-Hamphrey muangi(P2F3)




저녁모임시간에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를 시작으로 각종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스와힐리 노래를 중창하자 학생들도 함께 무대로 나와 노래하고 춤추며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과 내 마음이 하나로 연결될 때 하나님의 지혜와 힘이 나에게 흘러들어오고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삶의 힘을 얻고 삶이 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시간이 갈수록 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들려지는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내일의 지도자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앞으로 남은 날들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