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10.06
<시민들에세 웃음을주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쾌청한 가을날씨 속에 10월1일부터 3일까지 연이은 휴일을 맞아 많은 대구시민들이 시내로 나들이를 나왔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젊은이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IYF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ture 가 열리고 있는 대구228기념중앙공원. 전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체험관에 3일내내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외국인에게 유럽의 문화를 알려주고있는 자원봉사자>
<북미의 물품을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자원봉사자>
<페이스페인팅, 남미팔찌, 비즈공예등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만드는 체험존>
<컬쳐에온 대학생에게 해외봉사에 지원하고싶은 나라 앙케이트>
228기념중앙공원은 대구시내에서도 늘 사람들로 북적이고 특히 젊은 대학생이 가장 많은 중심지로 대구IYF학생들은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한번 이곳을 찾아 컬쳐부스를 꾸몄다.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이벤트존, 시음존, IYF홍보부스, 그리고 굿뉴스코 사진전까지. 해외봉사를 다녀 온 대학생에게서 듣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그들의 마음속 이야기들, 선물로 받아왔다는 이국적인 전시품들, 그리고 여러나라의 전통차, 커피의 다양한 맛과 다채로운 게임까지. 풍부한 볼거리, 들을 거리와 여러가지 체험은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했다.
<공연하기전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사회자>
<인도문화 댄스 쁘레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댄스 부체춤>
특히 중앙무대에서 하루에 두세 차례씩 열린 북미, 아프리카, 인도 등의 각국문화공연은 오가는 이의 발목을 붙잡았다.
< 1주일전부터 동대구센타에서 모여 각 부스를 꾸미고 있는 자원봉사자>
<행사당일 설래는 마음으로 짐을옮기고 있는 자원봉사자>
IYF 세계문화체험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 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우리들의 축제'라는 점이다. 이번 컬쳐를 위해 구성된 부서와 각 팀장을 중심으로 행사 기획부터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 공연, 진행까지.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회의하고 마음을 조율해가며 컬쳐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컬쳐에는 학교 홈페이지, 모집 포스터 등을 보고 자원봉사를 지원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함께 해 더욱 신선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컬쳐를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컬쳐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두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봉사마인드를 배우고, 함께 밤을 새우며 같은 마음으로 컬쳐를 준비했다.
<아시아부스를 맡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행사가 진행되는 3일동안 피곤하기도 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새 마음의 친구가 된 자원봉사자들은 IYF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함께 하기를 원해 굿뉴스코 해외봉사도 신청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으로 함께 했기에 3일 저녁에는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마지막을 아쉬워했다.
"힘든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나를 희생해서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준다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아프리카 잠비아로 해외봉사도 신청했어요" 아프리카 김일권(男, 영진전문大)
“원래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데, 여기서 사람들을 만나고 사귀고 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 앞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됐어요. 이제 누구 앞에서든 발표도 할수 있어요” 시음존 김재현(女,영남大)
“방송팀장으로써 팀원들이랑 어떤 시간을 보낼까 걱정했는데, 팀원들이 방송에 대해 잘 몰라도 마음으로 해주는 모습이 고마웠습니다. 부담스럽지만 복음을 전했을때 저에게 마음을 열고 들어주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전시총괄 김민혁 (男,경운大)
"처음으로 자원봉사를 해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예수님 때문에 내가 의인이 되었다는 말씀이 정말 신기해요. 나를 하나도 보지 않아도 된다는게 놀랍습니다." 아프리카 배효준(男, 영진전문大)
<마지막날 아쉬움을 남긴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2011 세계문화체험박람회 Culture. 바쁜 학교생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주최해 진행한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웃었고, 행복해 했다. 시간과 땀을 쏟아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으로 돌아오는지를 잘 알고 있는 IYF학생들에게는 가장 값진 휴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