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14
8월 23일 화요일, 오전 5시 50분 학생들은 리더십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그랜드볼룸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8시 20분 아카데미 시간에 학생들은 어떤 클래스를 들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특히 스시요리학교 총장 앤디 마쯔다의 현란한 손놀림에 학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베테랑 아나운서 재클린 카쵸의 인생담과 언론인으로서의 조언은 학생들 마음에 꿈을 심어주었습니다.
“스시 아카데미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께서 마음을 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실제로 어제 그룹모임 시간에 긴 시간 동안 반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 - Irene (여/ 17세, Salt Lake City)
9시 20분에 라이쳐스 스타즈팀의 공연 ‘라깔레’에 이어 명사초청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교육대 부학장이자 CTO이신 폴 킴 교수님의 강연을 학생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습니다.
폴 킴 교수님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제3국가의 아이들에게 첨단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Seed of Empowerments”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혜택 받지 못한 이들을 위한 리더가 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고등학교를 갓 마치고 미국에 건너와서 햄버거조차 주문하지 못했던 자신이 꿈을 잃지 않고 공부하여 교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폴 킴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마음에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인도 등 열악한 조건의 나라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스탠포드의 교육 프로젝트에도 많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제 미래를 어떻게 인도하실지 모르지만 저널리즘, 포토그래피, 사역에 관심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은 제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시켜 주었고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 Raymoan Ford (남/22세, Orange Coast College)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하야트 호텔에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U.C.Irvine 대학에서 스캐빈저 헌트를 했습니다. Truth, Challenge, Dream, Passion 칼리지의 15여명씩 구성된 각 팀들은 미션 완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캠퍼스를 바쁘게 뛰어다녔습니다.
저녁식사 후 6시 50분, 학생들은 함께 댄스도 하고 5K홍보 동영상을 보며 한 마음으로 웃었습니다.
경쾌한 아카펠라, 소프라노 최혜미의 솔로 ‘Don’t Cry for Me, Argnetina’ 등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떠들썩하던 청중이 어느새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