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10.28
▲ IYF이스라엘 장주현 지부장의 강연을 듣고 있는 1,300여 명의 학생들
지난 10월 21~23일 태국 치앙마이 메조 대학교에서 약 15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월드문화캠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2016년 태국 6번째 월드문화캠프로 이스라엘 장주현 지부장의 강연을 맡았다.
첫째 날 장주현 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장주현 지부장
"‘나 ’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저울 위에 올려 내가 가진 생각이 잘못된 생각이고 틀린 생각이라면 내 생각과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내 마음을 버리고 강한 마음을 받아들일 때 마음이 일을 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며 강연을 마쳤다.
▲ 2016년 태국 굿뉴스코 단원들의 자기소개
캠프 둘째 날 오전에는 굿뉴스코 프로그램으로 태국에 온 봉사자들이 자기소개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었다. 서툰 태국어로 태국에서의 생활들을 이야기하자, 캠프 참가자들은 즐거워하며,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오후에는 컬쳐, 아카데미 시간이 있었다. 캠프 참가자들은 굿뉴스코 단원들이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컬쳐 부스와 김치, 외국어, 화분 만들기, 태권도 등 다양한 아카데미에 참석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아카데미-태권도
▲ 아카데미-재봉 수업(옷 리폼하기)
▲ 컬쳐부스-중국
▲ 컬쳐부스-미국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태국으로 해외봉사를 온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해외봉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컬쳐 시간에 여러 나라 부스를 다니면서 언니 오빠들의 체험담을 주의 깊게 듣게 되었어요. 해외에 있으면서 겪은 어려움들을 뛰어넘고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들을 들을 때, 나도 저런 경험을 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어요. 이 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저녁에는 서로에 대해 알아보고, 마음을 나누는 그룹미팅이 있었다. 마인드 강연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은 낯설어하기도 했지만, 함께 강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자신의 삶을 접목해보면서, 스스로 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며 놀라워했다. 몇몇 학생들은 다음날 오후에 있었던 마인드 발표시간에 1,000명이 넘는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변화와 마인드 강연의 힘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 마인드 발표를 마치고 뿌듯해하는 학생들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는 학생
한 학생은 “강한 마음을 흘려받을 수 있는 멘토를 만나야 한다는 강사님의 말을 듣고 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어려울 때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주시는 아버지가 계셨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전에는 한 번도 표현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처음으로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단순히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게임 속에 담긴 마인드의 세계에 대해 경험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배려와 이해
▲ 마인드 레크레이션-교류와 소통
저녁에는 굿뉴스코를 통해 탄자니아로 다녀온 뿐의 이야기를 담은 트루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왕따로 인한 외로움으로 게임에 빠져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고, 그로 인해 갖게 된 그의 폭력적인 성향은 그 누구도 제어하지 못했다.
▲ 트루스토리-게임중독에 빠져 고립된 삶을 살던 뿐
하지만 우연히 굿뉴스코를 만나, 가난 속에서도 꿈을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며 마음의 변화를 얻어, 지금은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연극을 통해 학생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하고, 마음의 변화가 삶 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트루스토리-굿뉴스코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변화를 입은 뿐
장주현 지부장은 '인생을 이끌어줄 수 있는 스승을 만나 그분의 강한 마음과 이끌림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사람은 마음이 있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중요한 것'이라며, '마음을 여는 것. 즉, 입을 열어 자신의 이야기를 하여, 다른 사람과 마음이 흐를 때 인생이 행복해지고, 밝아질 수 있다'고 강연을 마쳤다.
▲ 마인드 강연을 집중해서 듣고 있는 학생들
태국 국왕의 서거로 인해 치앙마이 월드문화캠프의 모든 공연과 미니 올림픽 등 많은 프로그램이 취소되었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돕는 손길들을 느끼며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태국의 젊은이들이 변회되어질 것을 생각할때 기대와 소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