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10.17
지난 11일 ~ 14일, 코스타리카의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is Rivera)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13일 오후, 명예 시민증 수여 행사를 위해 서울시청을 찾은 솔리스 대통령과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남미 지역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단원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솔리스 대통령의 방문 소식을 하루 전 알게 된 굿뉴스코 단원들은 급히 모여 대통령과 일행을 환영할 준비를 했다. 만날 약속이 미리 정해진 것도 아니었고 대통령의 일정을 알지도 못했지만 코스타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활동을 알리고 도움을 얻겠다는 마음 하나로 코스타리카 노래와 환영의 인사말을 준비했다.
13일 오후 시청앞 광장, 명예 시민증 수여식을 끝낸 솔리스 대통령 일행과 박원순 서울 시장이 시청 밖으로 나오자 도열해 있던 굿뉴스코 단원들이 코스타리카 노래를 부르며 태극기와 코스타리카 국기를 흔들었고, 예상치 못했던 환영 행사에 대통령과 일행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굿뉴스코 단원들에게로 다가왔다.
“저는 코스타리카로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 코스타리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었고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통령님, 저는 다시 코스타리카로 돌아가 현지 학생들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저희 IYF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이 아닌 마음을 바꾸고, 마음에 힘을 주는 그런 봉사활동을 합니다. 저희들은 코스타리카 청소년들을 위해 일할 많은 계획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솔리스 대통령은 굿뉴스코 학생들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만남의 시간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로돌포 솔라노 키로스(Rodolfo Solano Quiros)주한 코스타리카 대사를 불러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짧은 만남의 시간은 마무리 됐지만, 솔리스 대통령 일행에게 굿뉴스코 해외봉사단과 IYF의 활동에 대해 소개할 수 있었고, 이후 코스타리카에서의 활동에 큰 활기가 될 시간이 되었다.
한편, 자리에 함께 했던 박원순 서울 시장은 솔리스 대통령 일행이 자리를 떠난 후, 환영 행사에 대해 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활동에 관심을 보였고, 단원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짧게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