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9.12
이번 마인드 교육은 경찰청장님이 진행을 하라고 지시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토론을 하고, 발표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마인드교육 워크샵 참석 소감을 전하고 있는 경찰간부학교장 Mrs. Aboli Metha (아볼리 메타)
경찰간부인 여러분과 나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과연 건강한 마음과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까? 내 하루의 생활에서, 내가 맡은 부서에서, 내 주변 동료나, 상관 및 후임에게 우리는 올바른 마인드로 살고 있는지 나 자신에게 묻길 바랍니다. 오늘 들은 강연 중에 가장 마음에 와 닿는 것은 낮은 마음, 겸손함의 중요성이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여왕과 같은 삶을 삽니다. 제 말 한마디면 모든 사람이 움직여 주고, 일을 합니다. 우리 경찰들은 계급구성의 조직 특성상 마음을 높이기가 너무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를 모르는 다른 곳에 갔을 때, 아니 제가 아는 사람들과 있을 때라도, 자세를 낮추어야 하고, 주변 사람에게 물어야 하고, 도와달라고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겸손함을 배운 아브라함 링컨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 마인드 교육으로 우리 자신과 우리 학생들, 자녀들을 일깨워야 합니다. 그때 나갈랜드 주도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습니다.”
(Nagaland Police Training School Principal Mrs. Aboli Metha : 나갈랜드 경찰간부학교장 아볼리 메타)
▲ 나갈랜드 경찰간부학교 전경
▲ 나갈랜드 경찰훈련학교 게이트 앞에서
지난 9월 8, 9일 이틀간, 나갈랜드 경찰간부학교에서 유료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찰간부후보생들 50명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 문화캠프, 경찰학교 간부 20명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 워크샵을 가졌다.
경찰학교장, 무장경찰학교장(Commandant: 사령관, 경찰학교장의 남편), 경찰학교감, 사무처장,경무관(Inspector), 총경(Deputy Inspector)등 경찰 고위 간부고위 간부들이 참석을 했고, 학생 1200명 중 가장 우수한 50명을 뽑아서 행사에 참석시켰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경찰계에서 진행 될 유료 마인드교육의 초석이라 아주 중요했다.
▲ 나갈랜드 고등 & 기술 교육부 장관 Mr. 데오 누쿠과 청소년부 장관 Mr. 크레후
지난 7월, 인도 나갈랜드 주의 고등기술 교육부 장관 Sir. Deo Nukhu(데오 누쿠)와 청소년부 장관 Sir. Khriehu(크레후)가 한국에서 열린 2016년 월드캠프 및 장관포럼에 참석하여 나갈랜드 교육계와 IYF 마인드교육 간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나갈랜드의 모든 학교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진행할 것을 그 내용으로 했다.
▲ 마인드교육 지도자포럼에 참석해 강연을 듣고 있는 교육계 실무자들과 기관장들
이후 나갈랜드에 돌아온 장관들은 한국에서의 선언대로 지난 8월 23일, 나갈랜드의 수도 코히마에서 나갈랜드의 교육부의 이름으로 마인드교육 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150명 가량의 교육지도자와 교육부 관계자 및 실무자, 경찰계와 의사협회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 분야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했고 나갈랜드의 언론들에서도 이 행사를 크게 보도하는 등 한 차례 센세이션이 분 바 있다.
▲ 나갈랜드의 최대 신문사인 나갈랜드포스트의 일요 특간지 선데이포스트 1면에 특집으로 보도된 IYF와 IYF의 마인드교육
그 후 나갈랜드의 최대 신문사인 나갈랜드포스트의 특간지인 ‘선데이포스트’ 일면에 IYF와 마인드교육이 특집으로 대서특필되면서 나갈랜드 각 계 각 층의 다양한 분야로부터 마인드교육의 러브콜이 오고 있다.
특히 23일 행사 이후, 행사에 참여했던 나갈랜드 경찰청장(DGP: Director General of Police)의 초청으로 지난 26일, 경찰청장 사택에 초대받아 만찬과 자택에서 숙소를 제공 받으며 상담을 나누고 경찰계의 마인드교육에 관한 의논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너무 좋은 강연인데 시간이 너무 제한적이었다’며, 더 듣고 싶다고 해서 상담을 했고, 우리가 체계적인 마인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고 기뻐했다.
경찰간부 마인드교육을 의논하며 욕구와 자제력 이야기를 했는데, 이를 들은 경찰청장은,
"나갈랜드 경찰간부후보생이 1,000명이 넘게 있습니다. 월급으로 16,000루피를 받는데 자제력이 없어서 빚을 많이 집니다. 어떤 사람은 경찰 간부가 되고 나서도 10년 가량 동안 빚을 갚기도 합니다. 이런 마인드강연은 경찰들에게도 꼭 필요합니다’ 라며 경찰학교장을 소개시켜 주셔 일이 진행되었다.
8일, 전체 1200명의 경찰간부 후보생 중 대표 우등생 50명의 학생들을 뽑아 진행한 마인드교육문화캠프는 각종 공연과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그리고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순서로 진행되었다.
▲ 마인드캠프의 시작을 여는 라이쳐스스타즈
▲ 한국어 아카데미 시간
▲ 태권도 아카데미 시간
▲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는 경찰간부후보생들
▲ 마인드레크레이션에 활발히 참여하는 학생들
▲ 마인드레크레이션에 활발히 참여하는 학생들
▲ 마인드 레크레이션 1등 팀에게 상품으로 주어진 초코파이를 받고 기뻐하는 참석자
특히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진행할 때, 예상보다 학생들의 나이대가 평균 20대 후반대로 높아 학생들이 게임의 참여를 주저할까 걱정했지만, 우려와 다르게 나갈랜드의 여느 고등학생들보다도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참여 자세를 보였다. 30세가 넘는 후보생도 게임 하나 하나에 흥미로워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 마인드교육문화캠프 후 참석 소감을 전하는 경찰간부후보생
▲ 마인드교육문화캠프 후 찍은 단체사진
프로그램의 마무리 단계에 가진 소감발표 시간에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과 이에서 배운 마인드를 실현해보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며 나의 부족한 모습들을 발견했다. 경청, 자제력, 사고력, 협동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기뻐했다.
▲ 9일 경찰간부학교 관계자들과의 마인드워크샵
▲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 강연을 들은 후 그룹별로 토의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
9일, 같은 장소에서 이번에는 경찰간부학교 교장 및 부교장, 사령관등 경찰간부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는 마인드강연, 이를 바탕으로 한 그룹토의 및 발표 그리고 강사의 총평을 순서로 진행되었다. 모든 참가자들은 진지하게 프로그램에 참가했고, 발표 시간에는 그룹토의 때 강의의 내용을 기반으로 자신의 이해와 의견들을 나누고 이를 취합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인드 워크숍 후 찍은 단체사진
행사가 다 마치고 경찰학교장은,
“빠른 시일 내에 다음 마인드 교육 워크샵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참석한 모든 간부와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점심도 대접받고, 경찰청장의 지시로 진행되는 행사라, 우리가 황송할 정도로 크게 봐주고 섬겨주었다. 한 분 한 분 우리가 개인적으로는 만나기 쉽지 않은 이들인데 길들을 열어주었다.
▲ 경찰간부학교 교장과 함께
다음날 아침 경찰학부장을 만나 박옥수 고문의 『마음을 파는 백화점』 책을 경찰학교장에게 선물로 전했다. 교장은 마음을 열고 경찰학교 관계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경찰전용매점을 쓸 수 있도록 해주었다. 군대 PX처럼 생필품부터 공산품까지 20-40%까지 할인해주는 곳인데, 교장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우리가 생각지 못한 부분까지 도움을 주고자 했다.
박옥수 고문을 통해, ‘정부와 손잡고 과감하게 일해’, ‘인도는 마인드 교육비로 IYF 센터를 건축해라’라고 하셨는데, 그 뜻을 따라 발을 내딛는 모든 곳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길을 여시고 이뤄가시는 것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