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7.11
오세아니아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제도(Solomon Islands).
인구 70만. 아름다운 산호초, 수많은 열대어... 문명과 멀리 떨어져 자연 속에 살아가는 솔로몬제도 사람들 마음은 유난히 순수하고 깨끗하다.
2-3년 전만 해도 남태평양 땅 끝 나라인 솔로몬제도, 피지, 키리바시, 폴리네시아... 이런 나라는 까마득히 멀리 있는 TV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는 생소한 나라들이었으나 이제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근하고 마치 이웃처럼 여겨질 정도로 마음이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솔로몬제도에는 아직 IYF 솔로몬제도 지부가 세워지지 않아 지부장도 없는 상황이지만 IYF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있어 IYF가 사단법인으로 단체 등록 되어 있으며 IYF 회장(Everest. Kairi, 전 경제부 장관)까지 세워져 있다.
뉴질랜드 이현배 지부장은 지난 6월 피지에서 열린 월드문화캠프에 솔로몬제도 교육부 장관인 존 모팟 푸구이(John Moffat Fugui) 장관을 초대했고 캠프에 참석한 모팟 푸구이 장관은 IYF에 솔로몬제도에도 캠프를 해 줄 것과, 교사와 학생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요청했으며, 지부장도 보내주어서 솔로몬 사람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 모팟 푸구이 장관이 2016 한국 월드문화캠프에도 참가하게 되었고 함께면서 박옥수 고문과 IYF에 더욱 마음을 열었다.
▲ 키리바시 부통령과 나란히 앉아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을 관람중인 솔로몬제도 모팟 푸구이 교육부 장관 (오른쪽에서 첫번째)
▲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인사 중인 모팟 푸구이 장관
솔로몬제도 나라만큼이나 순수한 미소를 품고 있는 모팟 푸구이 장관을 만나보았다.
먼저 한국 학생들에게 솔로몬제도 나라 소개를 간단히 해 주세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솔로몬제도는 섬입니다.” 한 마디만 답했고, “IYF 마인드교육에 대해 얘기하고 싶습니다. IYF 지부가 솔로몬제도에도 세워지기 바랍니다!”하며 곧바로 IYF로 화제를 옮겼다. IYF를 향한 강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Q) 지난 6월 피지월드캠프에 솔로몬제도 정부의 도움으로 솔로몬 학생들이 60여명이나 참가했다고 들었다. IYF의 어떤 면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큰 지원을 할 수 있었나?
-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악과 박옥수 고문이 전해주시는 메시지가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메시지를 전할 때 마치 관객들에게 있을 법한 예화를 끌어내서 하는데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IYF에서 있었던 의료서비스, 열린 마음, 즐거운 마음이 사람들을 끌어옵니다.
Q) 다녀온 학생들 반응은 어땠나?
- 무척 행복해 했습니다. 이 학생들이 서울에도 모두 오고 싶어 했지만 예산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이번에는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학생들이 돌아가면 한국에서의 경험과 피지에서의 경험을 더해 IYF의 프로그램과 가르침과 모든 부분에 솔로몬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인드 교육과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것이 너무 좋고 솔로몬제도에 꼭 필요합니다. IYF는 겉으로 보면 청소년 단체이고 그런 일을 하지만 그 강연은 굉장히 강력하고 파워풀합니다.
▲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리셉션 시간, 장관들 앞에서 발표 하고 있는 모팟 푸구이 장관
Q) 솔로몬제도의 청소년 문제는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나?
- 지금 현재 있는 문제들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게임, 인터넷, 술 등 그런 문제들이지요. 하지만 IYF가 솔로몬 제도에 일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자원이나 경험들을 솔로몬에 가져가면 그런 것들을 기본으로 IYF를 통해 솔로몬제도 청소년들이 외면적인 것보다 내면의 마음이 변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모팟 푸구이 장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모팟 푸구이 장관의 마음을 100% 우리 편으로 옮겨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뒤편에는 먼저, 40년 전 그 힘들고 어려운 시절 박옥수 목사의 남태평을 향한 바램이 있었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거쳐 간 수많은 지부장들, 현재 일하고 있는 주변국 지부장들의 수고, 또한 마음으로 함께한 전 세계 IYF 일원들의 열매라 여겨진다.
▲ 7월 9일 토요일에는 굿뉴스TV 프로그램인 '토요영상교제' 초대손님으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우리가 IYF와 MOU 맺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정부가 먼저 IYF를 정확히 알아야하고 정부가 싸인을 해 주면 그 후에 공식적으로 IYF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일어날 일들에 기대가 무척 큽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해달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
이제 남은 것은 솔로몬제도와 그리고 남태평양 수많은 섬들에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게 될 것이다.
키리바시 윤태현 지부장이 “하루하루 기적 속에 살고 있습니다.”라고 표현한 것이 비단 키리바시 뿐만이 아니라 솔로몬제도에도, 남태평양 전체에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2016세계 청소년부 장관포럼 및 세계대학 총장포럼에 참가한 많은 장관들과 총장들, 여느 때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마음을 열고 기뻐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들이 각 국으로 돌아가 더욱 큰 일에 쓰임 받을 것이 기대된다.
▲ 인터뷰를 마친후 기념촬영 중인 솔로몬제도 모팟 푸구이 장관 부부
▲ 장관님 부부와 뉴질랜드 이현배 지부장과 딸 이영은(장관님 수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