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6.22
▲ 강가에서 플래시몹을 하고 있는 홍보팀들
전체 인구의 약 70%가 청소년인 캄보디아에서는 끊임없이 IYF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밧덤봉에서 두 번째 유스캠프를 가졌다. 캠프가 시작되기 3주 전부터 프놈펜에서 밧덤봉에 올라간 홍보팀들은 밧덤봉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홍보를 했고 오후 4-5시엔 사람이 가장 많이 다니는 강가에서 매일 유스캠프를 알리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자전거, 오토바이 그리고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댄스를 보고 자연스럽게 유스캠프를 알게 되었다.
▲ 행사를 했던 위미은쩜란쌔러이몽꼴 예식장 앞에서 Truth4반 단체사진
프놈펜에서 294km 떨어져 있는 밧덤봉은 캄보디아의 대도시 중 하나로 쌀로 유명하다. 프놈펜과 태국을 연결하는 허브역할을 하는 밧덤봉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Youth Camp를 열었다. 실상 프놈펜을 제외한 다른 도시에는 캠프를 할 수 있는 홀이 별로 없다. 한국에 큰 발전을 한 것처럼, 캄보디아도 계속 발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밧덤봉에서 한 예식장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좋은 장소에서 행사를 할 수 있었다. A홀만 빌렸지만 예식장 주인은 감사하게도 점심식사를 위해서 B홀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었다.
▲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남태평양의 '빠떼빠떼'
개막식에는 교육부의 청소년부 부국장 쩍림, 대학교 총장님 그리고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13명의 VIP가 참석해서 개막식을 빛내주었으며 캠프에 마음을 열고 돌아가셨다. 식전에 열린 VIP미팅에서는 청년부 부회장 쩍림이 IYF가 월드캠프와 유스캠프를 통해 캄보디아 사회에 직접적으로 가져다 주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말했다. "학생들에게 지식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는다면 비록 지금은 문제가 없어 보여도 졸업 후에는 서로 마음이 맞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채우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그 근본문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을 진정 하나로 만들어주고자 IYF가 밧덤봉에서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유스캠프가 시작되었다."
▲ 김치 아카데미, 김치!
▲ 첫날 실내에서 진행 중인 마인드 레크레이션!
첫날 점심식사 후에는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해야 했는데 너무 더워서 건물안에서 진행을 했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협력, 소통, 교류 등 지금까지 강연으로만 들어왔던 것들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둘째 날에는 워터올림픽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안에서 하고 싶어도 할 수조차 없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도 하늘에 구름이 가득해서 날씨도 우리를 돕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워터올림픽을 진행하는데 구름이 있어서 시원하게 올림픽을 할 수 있었다
“마인드 강연은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전에는 제가 뭔가가 가지고 싶으면 꼭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고 마음이 좁고 이기적은 사람이었어요. 마인드 강연은 저의 사고와 내 마음을 절제하고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쏙폰 위티까/쁘레야위니봉 고등학교
▲ 굿뉴스코 단원 고은별의 피아노 솔로
▲ 여성 중창, 달콤한 사탕을 노래한 'Lollipop'
▲ 가난한 목동이 사랑을 고백하는 '말라이카'
캄보디아에서는 클래식음악을 접할 기회가 별로 없다. 피아노, 플룻, 바이올린 그리고 첼로 등의 악기들을 비롯해 뻐꾹새 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은 새로운 눈을 가지게 해주었다. 한 여인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아오 밧덤봉', 가난한 목동이 사랑을 고백하는 아프리카 곡 '말라이카', 그리고 개구쟁이 안나의 모습을 그린 크리스마스 칸타타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모두 서서 기립박수를 보냈다.
▲ 매 시간 다른 주제의 강연을 한 홍성호 강사의 마인드 강연
5시간 동안 이루어진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학생들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마음의 6단계와 물의 급수 5단계, 그리고 마음의 경작자라는 주제를 가진 이번 강연 속에서 여느 캠프 때보다 더 집중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고 마인드에 대해서 새로운 맛을 맛보며 놀라워했다. 마지막 날에는 마인드 강연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마인드 강연이 끝난 뒤 장소를 옮겨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는데 약 60여 명의 학생들이 왔다. 이 시간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 마지막 날에는 장소를 옮겨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진지하게 마인드 강연을 듣고있다
“제가 이번 유스캠프에 참석에서 많이 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행사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어요. 협력을 하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제 주변의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마음이 어떻게 서로 흐를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쌔라따니/국제대학교
▲ We love IYF Youth Camp!
우리가 준비한 건 다 약하고 부족했지만 돕는 손길이 있어 캠프가 아름답게 진행되었다. 무대를 설치하는 부분에도 예식장이기 때문에 트러스를 설치하기가 어려웠지만 크기가 정확하게 맞았다. 진행을 하는 데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우리의 실수와 상관없이 참석한 학생들이 기뻐했다. 홍보부터 마인드 강연까지 우리가 한 건 실패할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아름답게 모든 일이 주관되어졌다.
2박 3일의 짧은 밧덤봉 유스캠프가 막을 내렸다. 세계 어디를 가나 마인드 강연이 우리 사람의 마음을 바꾼다. 마음의 세계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몇 차례의 월드캠프를 통해서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더 큰 일들이 일어나고 총장, 장관 그리고 대통령을 만나 우리가 가진 마인드를 전하게 하신 것처럼 캄보디아에도 이번 캠프와 다음 캠프들을 통해서 힘있게 일 하고 마인드 교육이 들어가 이 청소년들을 변화시키실 것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