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14
7월 7일 ‘IYF 대학생 리더스 포럼’이 둘째 날을 맞이했다.
오전 부산 벡스코 205호에 모인 국내외 참가자 220여명은 포럼 준비과정과 전 날 가진 IYF 대학생 리더스 포럼 장면을 담은영상을 보는 것으로 둘째 날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영상을 보며 포럼 발표를 준비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즐거움들을 회상했다.
이어 김수연 인도 IYF 지부장의 명사초청강연이 있었다.
‘사람들은 경험·지식으로 담대해질 수 있고 무언가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작은 소년이었던 다윗은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지만 3m나 되는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어요. 사울이 가지지 못한 골리앗이 두렵지 않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누구의 손에 잡혀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 생각에 잡혀 살 것인지, 하나님의 손에 잡혀 살 것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명사초청이 끝난 후 학생들은 각국에서 모인 16명의 장·차관들과 함께 소그룹 미팅을 가졌다.
‘다른 사람들을 잘 이끄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할 7가지 습관들이 있어요. 먼저, 내 책임을 남에게 넘기지 않아야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일만 바라보지 말고 저 멀리 끝을 내다보는 습관을 기르세요……’
라이베리아 부장관 Sam Erasmus Here Jr.는 학생들에게 리더가 가져야 할 습관과 마인드에 대해 설명했다.
자메이카 교육부장관은 ‘요즘 대학생들이 졸업을 해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장관님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한 학생의 질문에 돈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라고 권고했다. ‘졸업 후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닌 자신이 정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을 찾길 권하고 싶습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는 수학, 과학과 같은 지식만 가르치도록 해야할 것이 아니라 교육의 폭을 더 넓혀 학생들이 원하는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소그룹 미팅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다른 나라의 교육 현실과 정부의 교육 지원 방법 등을 알아갔다. 또한 장·차관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포럼을 준비하면서 의견이 서로 충돌할 때가 많이 있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방금 전에는 파라과이 차관님과 미팅을 가졌는데 파라과이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오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장관님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그 분들과 만나 직접 토론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김수진/Session C Team8」
「청소년 문제는 현대 사회의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이런 주제를 가지고 우리 대학생들이 각국 장관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Shay Simmons/Session B Team4 」
오늘 막을 내린 리더스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 더 깊게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내일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