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6.17
연초부터 여러 학교에서 IYF 마인드 교육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캠프(Youth development camp)가 열렸는데, IYF의 마인드 교육은 남달랐다. 청소년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바뀌는 것을 보며 많은 학교에서 자신의 학교에서도 청소년캠프가 열리기를 희망했다. 올해 초 캠프가 열렸던 아요나 하이스쿨과 세인트 메리 칼리지에 이어 이번에는 킹스턴 칼리지에서 캠프가 열렸다. 앞으로 캠퍼다운 하이스쿨에서도 캠프를 열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열린 킹스턴 칼리지 청소년 캠프와 곧 열릴 캠퍼다운 하이스쿨 캠프는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측에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간을 빼서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였다. 이 학교들 외에도 IYF 청소년마인드캠프에 대해 전해 들은 많은 학교들이 캠프를 요청해 오고 있다.
▲ 마인드 강연 중
킹스턴시에서 명문 학교로 뽑히는 킹스턴 칼리지에서 청소년 캠프가 하루 동안 진행되었다.
9학년 학생들 350명을 대상으로 3개의 마인드 강연과 스케빈져 헌트, 게임, 스페인어 클래스가 운영 되었고, 다른 학년들도 순차적으로 캠프를 하기로 했다.
특히 마인드 강연 시간에는 ‘신뢰, 마음으로 하는 경청, 마음 관리’라는 주제를 두고 학생들 대부분이 겪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청소년들이 자라면서 가져야 할 마인드(마음의 자세 or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김진희 지부장
▲ 마인드 강연 중
▲ 마인드 강연 중인 김진희 지부장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
▲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학생과 교사
킹스턴 칼리지는 남자고등학교다. 그렇다 보니 학생들끼리 서로 장난을 치고 잡담을 하느라 분위기가 산만하고 집중이 잘 안 되는 편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클래스가 바뀔 때마다 학생들이 점점 차분해져가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던 학생들이 점차 잡혀가고 다듬어져 갔다.
▲ 스케빈저헌트 오리엔테이션 중
▲ 팀 미션지를 확인하는 학생들
▲ 미션장소 찾아가는 팀
▲ 윌리를 찾아라 미션 중
▲ 코끼리코 돌리는 중
▲ 코끼리코 10번 돌리고 공차기 미션 중
▲ 미션 확인하는 학생들
▲ 구멍 안에 순서대로 공 넣는 미션 중
▲ 단체줄넘기 미션 중
▲ 퍼즐맞추기 미션 중
▲ 단체로 눈 가리고 골대 찾아서 골 넣기 미션 중
학생들은 스케빈져 헌트와 게임에 참여하면서도 처음에는 팀으로 잘 모이지 않고 미션을 푸는 데 집중하지 않았다. 그러나 봉사자들과 게임 메니저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학생들이 미션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서로를 격려하며 미션을 풀려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면서 웃고 떠들고 장난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양 볕 아래 무더위 속에서 뛰어다니는 것이 힘들고 어려울 텐데도 학생들이 말을 잘 따라줘서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오후가 되자 하늘에 구름이 두텁게 펼쳐지면서 그늘을 만들어 운동장 전체를 덮어 주었다. 게다가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와 매우 좋은 환경에서 미션과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 학생들에게 월드캠프를 설명하는 교사
이번 청소년캠프는 자메이카 월드캠프를 나흘 앞두고 열렸다. 이 캠프를 통해 월드캠프의 일부를 맛본 학생들이 월드캠프에 많이 참석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