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6.09
2016년 6월 6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시의 유니노르떼 (UniNorte) 대학교에서 세계문화체험박람회 ‘컬쳐’(culture)가 열렸다.
이번 컬쳐는 아시아, 유렵, 아메리카(북,남),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를 소개하는 5개 부서로 구성되었다. 컬쳐 참석자들에게 새롭고 생생한 현지 문화와 생활 등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IYF 파라과이 학생들은 2주 넘는 시간을 거쳐 여러 나라의 주파라과이 대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그 나라를 홍보하기 위한 물질의 후원 요청과 함께 IYF라는 단체에 대해 소개했다. 대만, 일본, 독일을 비롯한 많은 나라의 주파라과이 대사관들은 IYF에서 주최하는 컬쳐에 대해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흔쾌히 전통의상, 홍보용 책자 등을 후원했다.
행사 당일 9시, 오가는 학생들로 북적이는 대학교 광장에서 박람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이런 전시회를 보는 학생들은 바쁘게 길을 가는 도중에도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 눈이 자꾸 갈 수 밖에 없었다.
▲ 학생들과 게임을 하는 중인 미주 부스 담당자 삘라
아시아 부서에는 한국의 한복, 일본의 기모노, 인도의 사리를 차려입은 IYF 학생들이 많은 유니노르떼 대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한복을 처음으로 보는 많은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함께 기념 사진 남기기를 요청했다. 또 다른 대학생들은 ‘한국어 배우기’와 ‘제기 차기’ 등 프로그램을 통해 선물도 받고 게임을 즐기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아시아 부스 담당하는 학생들의 단체사진
▲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아시아 부스의 빠띠
유럽 부서와 오세아니아 부서에서는 각자 대륙의 문화에 대한 ‘수수께끼’를 준비했다. 요구한 개수의 문제를 맞춘 학생들은 기념품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 유럽 부스 담당자 레띠
▲ 수수께끼를 답하는 중인 학생들
오세아니아 부스 앞은 행사 기간 내내 많은 대학생들이 모였다. 호주 굿뉴스코 단원 데이빗 (남,24)의 흥미로운 호주에 대한 소개를 듣기 위해서였다. 영어 공부에 관심이 큰 유니노르떼 대학생들은 IYF 아순시온 센터에서 영어 아카데미를 한다는 소식을 듣자 매우 기뻐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기도 했다.
▲ 학생들에게 호주에 대해 흥미롭게 소개하는 중인 데이빗
▲ 오세아니아 부스에서 관람하는 중인 학생들
▲ 오세아니아주 부스에서 떠날 줄 모르는 학생들
아프리카 부서에는 전(全) 아프리카 대륙에세 유명한 ‘아웨이’ 게임을 준비했다. 둘 씩 짝지어 상대의 말(马)를 먹는 게임인데, 이는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파라과이에서 해외봉사 활동 중인 르완다 굿뉴스코 단원 디디네 (여, 26)는 친절하게 부서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나라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리고 부서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방송된 아프리카 문화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도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가는 길을 멈춰 오랫 동안 구경하게끔 만들었다.
▲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프리카 부스 담당자 셀레
▲ 아프리카를 소개하는 중인 디디네
아침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이어진 박람회는 IYF 학생들과 유니노르떼 학생들이 서로 마음껏 교류하고 기쁨을 나누는 장을 만들었고 아주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파라과이의 다른 많은 대학교에서도 열릴 컬쳐가 더 많은 대학생들이 모여서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 IYF와 컬쳐에 관심이 큰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남겼다
▲ 컬쳐 마치고 모두 다 함께 UniNorte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