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6.09
한국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곳 피지는 1년 중 가장 시원한 계절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는 수바 시민회관. 7일(화), 이곳에서 행복한 피지 월드캠프 둘째날이 밝았다.
피지는 322개의 섬으로 되어 있어 중산층의 형편으로 캠프를 참석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캠프는 정부에서 숙식, 교통비, 참가비까지 지원한 주변 섬나라의 200여명의 학생들과 TV광고, 대학교 홍보로 모인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고, 많은 교육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또한, 호주나 뉴질랜드 IYF 지부의 관계자들이 함께 물질을 모아 꼭 참석하길 원하는 학생들의 교통비 및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어 피지캠프가 단순한 한 나라의 캠프가 아닌 남태평양의 큰 행사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피지 언론에 게재된 피지 월드캠프 개막소식과 합창단의 총리실에서의 작은 음악회 소식
지난 6일(월),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수바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피지 월드캠프 소식이 피지의 유력한 언론에 실렸다. 피지 투데이, 피지 타임즈를 비롯해 정부 홈페이지 등에 게재되었으며, 7일(화) 총리실에서 박옥수고문과의 만남 이후 각부처 장관들과 함께 들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작은 음악회 소식이 피지 정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게재됐다.
- 피지 정부 홈페이지
http://www.fiji.gov.fj/Media-Center/Speeches/HON-PM-BAINIMARAMA-WELCOME-REMARKS-AT-THE-INTERNAT.aspx
- 피지 정부 페이스북 – 개막식 행사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1180521285314138.1073743932.207532522613024&type=3
- 피지 정부 페이스북 - 개막식 행사(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p-mPMzDK5A
- 피지 정부 페이스북 - 총리실에서의 작은 음악회(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6K6SgUt3WE
- Fiji Sun Online
http://fijisun.com.fj/2016/06/07/no-one-immune-to-social-ills-global-problems-pm/
- The Fiji Times
http://fijitimes.com/story.aspx?id=357045
- Fijivillage
http://fijivillage.com/news/PM-opens-International-Youth-Fellowship-Fiji-World-Cultural-Camp-59r2sk/
- FBC News(Fiji Broadcasting Corporation)
http://www.fbc.com.fj/fiji/41038/bainimarama-encourages-youths-at-iyf-world-camp
- Fiji ONE TV
http://fijione.tv/youth-leaders-need-to-inspire-young-people-to-address-modern-challenges-pm/
뜨거운 열기로 달구어진 피지 월드캠프
오후시간은 각 팀별로 나누어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자들은 따로 진행되는 워크샵을 참석하고, 월드캠프 학생 참가자들은 시민회관 앞 공원에서 k-pop, 태권도, 한국 전통 탈 만들기, 굿뉴스코 등 8개의 아카데미와 7개의 마인드 레크레이션이 열렸다.
학생들은 햇빛을 가린 구름 아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몸을 부딪치며 마음껏 젊음을 발산했다.
"서로 사귀고, 서로를 알게 되고, 마음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캠프를 통해 어려움과 고통의 시간과 유혹등으로 젊은사람들을 내버려 두지 않고 모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까지 아주 그런 것 같습니다." - EPA, Mataceva
"한국어가 특별히 흥미로웠습니다. 한국에 3년 정도 부산에 살았습니다. 남포동에 살았는데요. 그래서 인지 한국어는 재밌고, 진짜 흥미롭습니다. 태권도 역시 특히나 흥미로웠습니다." - Andaini, Fiji
피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업올나잇으로 저녁 행사가 시작됐다.
오늘 활동한 사진을 보며 하루를 정리하고, 이어 시청한 홍보영상은 IYF는 마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링컨하우스 부산스쿨에서 피지월드캠프를 위해 준비한 문화댄스 patepate를 선보이자 객석은 떠나갈듯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곧바로 열기를 더해 그라시아스의 무대가 시작됐다. 테너 훌리오의 "This is the moment", 바이올린 박준희의 "meditation of Thais", "Jesus loves me", 이어 트리오의 무대 "o sole mio", "Amazing grace" 등이 울려퍼지자 참석자들은 큰 소리로 호응 했고, 마음을 활짝 열었다.
"여러분 아무리 힘이 세도 힘이 약해도 부자라도 가난한 사람도 지혜로운 사람도 미련한 사람도 마음의 힘이 없으면 슬픔, 어려움에 끌려갑니다. 어떻게 그 슬픔, 고통을 물리치는지 그 이야기가 마인드 교육안에 있습니다."
키소코 내외분과 박옥수 고문과의 만남
강연을 마친후, 귀빈실에 지난 2015년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하셨던 키소코(Mr.Kisoko Tagitumaivei/전 피지 총리실장) 내외와 청소년부 장관 부인이 박옥수 고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박옥수 고문에게 아내의 중풍이라는 질병의 문제를 내어놓고 상담을 받고 있다.
피지에서의 하루 하루 갈수록 행복이 더해져 간다.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고 우리가 예상할 수 없을만큼 마인드 교육의 지경이 넓어져 간다. 40년전에 기도가 싹을 피우는 피지 캠프. 앞으로의 일정이 더욱 기대되고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