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5.11
러시아 월드캠프가 어느덧 개막한지 4일이 지나 마지막날이다. 참가자들은 친한 친구와 함께인 듯 편안해 했고 곳곳에서 즐거운 웃음이 넘쳐났다.
I ♥ St.Petersburg !!
오전 8:30~9:30 까지 진행되는 코리안 타운에는 다양한 아카데미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배운다. 태권도, 붓글씨 등을 배우는 파란눈의 러시아인 학생의 눈 속에는 호기심과 흥미가 넘친다.
▲ 이 정도는 기본이죠! 사범님, 좀 더 올려주세요~
▲ 한글단어 맞추기 게임 중인 학생들
최근에는 한글과 한국말을 배우려는 러사아인 학생들이 많아진 탓인지 한글 단어 맞추기가 큰 인기를 끌었고 마지막 날 오후에는 특별히 주 러시아 대한민국 총영사와 영사, 바른말연구원 원광호 원장을 초청하여 한국어말하기대회를 가졌다.
▲ 바른말연구원 원광호 원장의 시상
이번 러시아 월드캠프에 코리아타운을 준비한 IYF 이젭스크 김봉철 지부장을 만나 캠프를 준비해온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젭스크 지부를 열게된지 1년 5개월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우리 지부에서도 2개의 댄스를 준비해야 했는데 우리 지부학생 뿐만 아니라 새로 연결된 학생들도 함께 준비하면서 마음이 가까워지고 대부분 캠프를 참석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되어 총 28명의 학생이 캠프에 참가했습니다. 또 댄스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넓은 공간이 필요 했었는데 새로 집을 구입할수 있게 되어 큰 홀에서 댄스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젭스크 지부의 청년들의 투게더
▲ 이사한 새집의 큰 홀에서 가졌던 한국 문화의 날 행사
기존에 월드캠프 때 아카데미를 해보니 참여도가 낮아서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코리아 타운’ 이라는 이름으로 16개의 부스를 만들어서 다양하게 한국 문화를 느끼고 배우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지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모집해서 그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한국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저녁 마인드 강의를 듣고 난 후에는 그룹별로 그룹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일찍부터 캠프를 준비하느라 수고가 많았던 자원봉사 학생들을 위한 그룹미팅은 밤 10시가 훌쩍 넘었지만 이야기를 나누기에 여념이 없다.
월드캠프를 통해 결실을 맺는 러시아, 월드캠프는 막이 내렸지만 세계에서 가장 넓고 광활한 러시아를 마인드 교육으로 뒤덮을 것을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