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3.16
지난 1회 남아공 월드캠프에는 35명이 참가했었다. 하지만 이번 월드캠프에는 총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남부아프리카에서 쉬지 않고 힘차게 일하는 IYF의 결실을 오늘날 캠프를 통해 볼 수 있었다.
▲ 행사장소로 이동하는 참가자들
3월 11일(금), 맑은 날씨 가운데 남아공 행정 수도인 프리토리아 HeartFelt Arena로 학생들을 가득채운 버스들이 도착했다. 오전 9시부터 이헌목 강사의 메시지로 training 마지막 날을 시작했다.
▲ 오케스트라 및 다양한 공연
멋진 화음과 하모니를 선사하는 모잠비크 오케스트라, 우리에게 항상 신선함과 젊은 에너지를 주는 라이쳐스 스타즈와 현지 봉사학생 및 선후배 단원들이 함께 펼치는 아프리카 댄스인 투마이니, 우모자의 무대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어주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이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됐다.
피아니스트 박성령, 바이올리니스트 이람이, 첼리스트 박현숙, 솔리스트 박진영, 최혜미의 무대는 보는 이들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듣는 내내 행복한 웃음과 환호로 합창단의 무대를 즐겼다.
▲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
특히, 마지막 현지노래인 시아봉아, 함바나티를 부를 때엔 참석자들 다 함께 일어나 춤을 추며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으로 합창단과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 마인드강연
▲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참가자들
이어서 강연시간. 박옥수 고문은 참가자들에게 “마음이 어두워지면, 어떻게 밝히나요?” 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내 생각보다 다른 사람에게 있는 밝은 생각과 건강한 마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밝아질 수 있다고 말하며 그렇게 밝은 사회를 만들고, 밝은 남부아프리카, 그리고 온 세계가 그렇게 바뀌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을 진지하게 경청하였다.
▲ 자원봉사자 Ashley Choka (26/F/participant)
“길을 가다가 봉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집에서 너무 멀어서 많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이 캠프로 향했고 월요일엔 버스가 너무 안 와서 직접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이번 마인드 강연을 통해 내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나는 남아공에 9년 가까이 지냈지만,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차별을 많이 당했기에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했고 항상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3일 동안 내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내 생각 속에서 쉽게 판단해 버리고,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한다면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비판도, 싫은 소리도 마음을 닫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마음에 힘이 생겼습니다.” - Ashley Choka (26/F/participant)
▲ 자원봉사자 Ofentse (20/M/volunteer)
“지난 9월에 IYF를 만났을 때 제 상황은 엉망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또 제정신이 아니었고 외롭고 혼란스럽고 나 혼자만의 공간에서 살았습니다. 내 스스로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매시간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건강한 마음의 세계와 성경을 통해 배우는 밝은 빛과 같은 말씀들을 통해 내 마음에 변화가 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미 나는 바뀌었구나! 이번 캠프를 참석하며, 신기하게도 혼란스러웠던 내 삶이 맑아지고 깨끗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Ofentse (20/M/volunteer)
▲ 자원봉사자 Vusi I(26/M/participant)
“토요일 공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보았고, 마인드 교육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을 때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지금 남아공에는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남아공이 제도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이 그에 너무 적합하고 이 캠프가 남아공이 변화하는데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IYF와 함께 하는 며칠간 정말 행복했고, 또 IYF가 지역을 더 넓혀서 이런 행사들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Vusi I(26/M/participant)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뒤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배부되었다. 수료증을 받은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3일간의 캠프(YMET)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마지막이 아닌 시작이 되었다. 남아공에 많은 청소년들이 바뀌어 청소년을 이끄는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의 밝은 남아공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