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6.01.05
2015년이 끝나가고 곧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까지, 12월 21일(월) ~ 23일(수) 2박 3일간 굿뉴스코 3차 워크숍이 있었다. 이날은 전국에서 423명의 15기 지원자들이 IYF 김천 센터에 모였다.
IYF가 가는 곳에는 항상 음악과 공연이 함께한다. 이번 워크숍에도 매 시간마다 색다른 공연들이 있었다.
마음을 춤추게 하는 라이쳐스 스타즈, 각양색색 꽃과 무지개들의 중국 춤인 ‘만자천홍’, 아프리카 문화댄스 ‘타마샤’, 일본의 ‘쥬닝토이로’, 남미의 ‘엘솔’ 문화댄스로 각 나라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타그룹 리오몬따냐도 함께하였다.
또한 저녁마다 해외봉사로 마음이 변화한 ‘이화민’, ‘최호진’ 단원의 트루스토리는 보는 이들의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특별히 강연 전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서 기악연주, 소년소년 합창단으로 음악을 들려주었다.
3차 워크숍은 2016 한해를 보낼 파견 국가를 대부분 결정하는 시간이다. 예비 15기 단원들이 지금 워크숍에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참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2016년 1년동안 해외에 나가서 마인드를 적용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른 때보다 더욱 더 깊이 있는 마인드 강연들이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지만 마음의 세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치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마인드 강연은 인생의 꼭 필요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화요일 새벽, 아침을 깨우는 체조를 마치고 박옥수 IYF 설립자의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사람들은 돈도 많고, 집도 좋아야 좋은 줄 압니다. 하지만 편안하게 살려고 하면 병이 많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어렵게 살려고 하면 굉장히 편안합니다. 앞으로 10년 후 여러분이 부모가 됐을 때, 아이들에게 맞아 죽을 부모가 많아질 것입니다. 많은 청소년들이 자제력을 배워야하는데 안배우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만 위해살고 경쟁자가 되고 삭막해집니다.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독불장군처럼 잘한 이야기만 하지요. 가족과 마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강연 중간마다 댄스를 배우기 시간이 있었다. 지원자들은 내년에 하게 될 댄스를 직접 하면서 매우 즐거워했다.
13기 신엄지 단원이 대만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게임중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말라위에서 부족한 모습에서 벗어나 새 희망을 갖게된 11기 말라위 백도형 단원이 웃음넘치는 나라소개를 했다.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의 신요한 단원은 작년 한해 브라질에서 건강함, 강인함, 특별함을 얻을 수 있다며 소개했다.
특히, 오후에는 많은 지원자들이 관심있어하는 '멘토와의 만남시간'에 선배단원들이 다녀온 나라를 다시 떠올리며 소개하였다.
이 시간은 예비 15기 단원들에게 마지막 결정하는 워크샵인 만큼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었다. 얼마 전에 귀국한 루마니아, 폴란드, 캄보디아 등 14기 단원들도 한국에 오자마자 워크샵으로 달려와 따끈따끈한 나라소식과, 뜨거운 마음을 전해주었다.
마지막 날, 수요일 새벽에도 박옥수 설립자가 강연했다.
"우리나라는 좁은 나라에 동일민족, 동일언어를 쓰고 살면서 경쟁이 심합니다. 얼굴이 예쁘거나 뭘 잘하면 같이 좋아해 줘야하는데 시기, 질투를 합니다. 법으로 청소년을 다스릴 수는 있어도 마음을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IYF로 많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것을 봅니다. 저는 여러분이 굿뉴스코에 다녀와서 마인드 강사, 교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결혼해서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대인관계가 중요합니다. 자녀가 한명이면 자기중심적이기 쉬운데 자녀들이 많을수록 배려하고 동생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부유해질수록 흘러가는 마음의 단계가 있어요. 가난하던 집, 첫째아들은 동생들을 책임져야 해서 목축업을 했고, 둘째는 삶이 풍족하니까 먹고사는 건 흥미가 없고 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관심을 가졌어요. 셋째는 의식주도 해결되고 문화도 발달하니 자극적인 것을 하고 싶어 했고 칼 같은 무기를 만들었어요."
오전시간, 박옥수 목사는 오전 성경을 통해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사람의 마음의 세계에 대한 강연과 Q&A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의 실제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이야기하며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성경을 보면 땅은 씨맫는 열매와 과목을 내라고 했습니다. 황금,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보고 곷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라고 하지 않고 천한 땅에게 그 능력을 주셨습니다. 사람은 흙이기 때문에 '나도 꽃을 피우고 열매 맺게 만들어 놓으셨구나.'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년 전에, 라이베리아 굿뉴스코로 갔던 최요한 단원이 전갈에 쏘였어요.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말씀을 믿고 그대로 다시 나았어요.
라멕의 첫째아들 야발은 가난하고 가족과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하니까 목축업을 해서 우유, 치즈, 버터, 양털을 만들었어요. 둘째 유발은 어릴 때부터 배부르게 먹어서 "형은 뭐 먹는 거에 사는 게 뭐가 좋아? 고상하고 유식하해야지" 하며 음악을 했어요. 셋째, 두발가인은 큰 형덕에 옷, 집, 먹는 거 됐고, 둘째 형덕에 음악도 듣고, 하고 싶은 게 없어지고 자극적인 일을 하고 싶어했어요. 날카로운 칼을 만들어 짐승을 찌르고 죽이고 쾌락을 느낍니다. 이게 사람의 마음이 부유해 질수록 흘러갑니다. 그래서 이 욕구를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마음의 세계를 길러야합니다. 마음을 기를 수 있는 힘을 가지면 절망에서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20년뒤 에 앞으로 마인드를 배운 IYF 출신들이 전 세계를 지도할 것입니다. ."
또한 반별모임과 개인 상담을 통해 들었던 강연 내용을 정리하고 마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질적으로 가기 전에 준비할 비자, 여권, 공식여행사 소개와 해외봉사에 다녀온 후 예비 15기 단원들이 하게 될 '2017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예비 15기 단원들에게 특별히 운영위원님들의 도움으로 할인된 라섹수술을 받을 기회도 주어졌다.
한승헌/ change 1
"지인의 소개로 월드캠프에 참석했고 해외봉사를 지원했어요. 멘토와의 만남 시간을 처음 간 곳이 말라위였어요. 말라위가 마음에 와닿았고 말라위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어려운 곳을 가서 도전해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멘토와의 만남시간이 참 재밌었고, 강사님과 자유롭게 Q&A 시간에 고민해결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안 된다는 마음을 가지면 안 되는데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때 변화하는 것을 들었어요. 이헌목 지부장님이 자신이 옳다고 하는 마음이 가장 어리석은 마음이라고 하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굿뉴스코에 가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도 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어요. "
강지연/ Change 13
"강연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어요. 그리고 Q&A 시간이 좋았어요. 학생들에게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셨어요.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될 일이라고 하셨는데 실질적인 해결과정을 들었어요. 회사를 다니면 이윤추구가 목적이고 자본이 먼저고 다음이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근데 마인드 강연에서는 전혀 다르게 마음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나라는 베넹, 코트디부아르, 키리바시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각자 색깔이 있어서요. 코트디부아르는 대학 때 의료봉사를 다녀왔고 그때 처음 IYF 마인드 강연을 들었어요. 그때 마음에 남아서 가고 싶었고, 키리바시는 없어지게 되는 나라인데 그곳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마인드 강연도하고 꿈도 이야기하고 싶어요. 정신없게 회사를 다녔어요. 취업하려는 학생들이 많잖아요. 좋은 회사를 고르는 조건이 연봉, 복지, 사람이 중요하잖아요. 저는 취업을 해서 제가 다니는 회사는 세 가지 모두 좋았어요. 그런 회사를 다니고 제 꿈이던 의료쪽 일을 하면서도 공허함이 많았어요. 그 안에 어려움도 있고, 대인관계에서 도 힘든 것을 보았고 마인드를 배우고 싶었어요. 100세 시대인데 지금 20대때 그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 1년 동안 시간을 갖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2박 3일간 이번 3차 워크샵도 잘 마무리 되었다. 대륙별훈련과 나라별 훈련이 곧 시작될 예정이고, 예비 단원들이 앞으로 2016년 1년간 해외봉사에 나가 마인드 강사로도 활동 할 수 있도록 마인드 강사 교육 '응답하라 2016' 프로그램도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 원세윤, 신요한
사진/ 임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