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11.13
지난 10월 10(토)일부터 12(월)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 2회 코리아 캠프가 열렸다. 지난 7월 달에 열린 첫 번째 코리아 캠프와는 달리 2박 3일 동안 숙식을 하며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 밀양 아리랑 노래에 맞춰 아침 체조를 하는 학생들 |
이번 코리아 캠프는 지난 코리아 캠프와는 차별화 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미니 골든벨, 담력체험, 탈 만들기, 겉절이 만들기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한국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알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스티커 제도를 도입해 적극적인 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였고 최종적으로 스티커를 많이 모은 팀은 우수 반으로 선정되어 IYF센터로 초대해 한국 음식을 식사할 수 있는 식사초대권을 제공하였다.
▲ 한복을 입고 환하게 웃는 학생들 |
이번 캠프 강사 김경도 지부장은 마인드강연 시간을 통해 마음, 지혜, 욕구와 자제력 등을 주제로 총 5회 강연을 했는데, 참가자들이 강연 중 ppt자료 사진을 찍는 등 열정적인 자세로 마인드 강연을 경청했다. 매 순간 마인드 강연을 듣고 나면 학생들이 눈빛이 점차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마인드란 새로운 주제에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면 각자 리포트를 작성해서 들었던 마인드 강연을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곧이어 그룹미팅 시간에는 강연을 들은 소감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했는데, 학생들이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표현하고 마인드강연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다.
▲ 서예 시간에 자기가 그린 작품을 뽐내는 학생들 |
한편, 스페인 자원봉사자 중 마음이 많이 열린 친구들은 지부장과 개인적인 상담으로 마음에 얽혀 있었던 어려운 일들을 풀어내기도 했다.
▲ 열심히 마인드 강연을 하시는 모습 |
캠프 마지막 시간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했는데 반별 장기자랑, 미니올림픽 우수반 시상과 더불어 한국 과자를 두고 추첨을 진행해서 당첨된 학생들에게 한국 과자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또한 10월 달이 생일인 친구들을 위해 모두가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케익과 더불어 한국어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어 즐거운 생일파티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캠프를 마무리하였다.
▲ 처음으로 겉절이 만들기를 체험해보는 학생 |
IYF 활동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자원 봉사자 및 참가자들이 확실하게 얻을 것들이 있었던 캠프였다. 캠프 2박 3일이 쏜살처럼 지나가버린 것 같아 너무 아쉬웠지만, 앞으로 IYF스페인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시 다가갈 것이다.
▲ 탈 만들기 시간에 만든 탈을 쓰고 즐거워하는 학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