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10.08
2015년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라이쳐스 스타즈’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어릿광대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라이쳐스 스타즈’는 축제의 주제에 맞는 ‘주상’이라는 제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주상’은 [난쟁이가 높이 날다]라는 의미로 총 3막으로 구성 되었다.
1막에는 키 작은 소녀가 자신의 모습에 좌절하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멘토 선생님을 만남으로 인해서 자신의 모습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희망을 만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2막은 세계가 극찬하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이야기로 발레를 하는 과정에 여러 가지 포기하고 싶은 조건과 상황이 많았지만 그녀를 끝까지 믿고 뒷받침 해준 마리카 교장선생님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룬 강수진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1,3막을 연결시켜주었다.
3막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소녀가 친구들에게 무시를 당하지만 이미 극복을 했기 때문에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 하지 않고 춤을 춘다. 그런 소녀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소녀를 자기 팀에 리더로 세운다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예선 127팀이 9월26일, 9월30일, 10월3일 총 3일에 거쳐 진행 되었고 그 중 10월 4일에는 어린이청소년부, 해외부 각각 5팀과 실버부 4팀, 청장년부 6팀 등 총 20개의 팀들이 결선 치뤘다. 태권도, 벨리댄스, 무용, 비보이 등 여러 장르의 춤을 선보여 관중들을 흥겹게 했다. 또한 해외부에서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다양한 나라들이 참여해 각 문화의 전통댄스와 한국의 탈놀이를 혼합해 의미 있는 공연을 하였다.
대체적으로 작년보다 공연의 수준이 높아지고 스토리를 만들어 참가한 팀이 많았다. 특히 해외부에 러시아 팀은 전문 서커스단이라고 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어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참가번호 5번으로 공연을 한 ‘라이쳐스 스타즈’는 좌절과 고통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춤을 추는 어릿광대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여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모든 순서들이 끝나고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쟁쟁한 팀들 가운데 대상‘라이쳐스 스타즈’를 발표하는데 모두가 환호했다. 멤버들은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였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대상을 받은 라이쳐스 스타즈는 페인팅과 의상에 맞는 동작, 스토리 또한 잘 연결되어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어릿광대들의 웃음 속에 감춰진 슬픔을 이 시대에 소외받고 억압 받는 이들이 모습 속에서 표현하려 한 점과 진실 된 노력을 통해서 사회의 한구성원이 되어가는 모습을 담아내는 스토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행복한 앵콜 공연을 마지막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