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IYF”는 다문화 축제에도 함께 했다.
▲ 태화강 둔치
‘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라는 모토로 시작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 축제가 8회째를 맞이했다.
2015년 5월 16일(토)에 개막식을 하여 5월 17일(일)까지 이틀 동안 울산 태화강 둔치에서 축제 마당을 열었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울산 MBC가 주관을 한 이번 행사에도 어김없이 국제 글로벌 단체인 ‘IYF’가 함께 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외국인 주민과 시민의 문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말한다.
▲ 김기현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국가 의례를 행하고 있다.
▲ 국회의원과 참가한 내빈들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기현 시장을 비롯하여 울산 출신 국회의원들과 이자스민 국회의원 등 귀빈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행사를 위해 울산 MBC 배윤호 아나운서와 다문화 홍보대사 크리스티나씨가 사회를 맡았다.
계절의 여왕 5월이라는 말처럼 바람은 좀 있었지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였다.
▲ 풍선 커팅식으로 다문화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개막식의 첫 번째 퍼포먼스는 귀빈들의 풍선 날리기 컷팅으로 하늘에 색색의 풍선을 날아 올렸다. 두 번째로는 귀빈들이 각 나라의 깃발을 든 기수들과 공연장까지 가는 퍼레이드가 있었다. 이어서 다문화 축제를 위해 수고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표창을 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귀빈들은 각 나라의 부서를 방문하며 인사와 격려를 하였으며 기념 촬영도 했다.
울산 IYF는 ‘아프리카 문화체험관’ 부스를 마련했다.
▲ 바디 페인팅으로 멋을 내본다.
▲ IYF 부스에서 열리는 팔찌만들기 이벤트
▲ 아르리카의 독특한 물품들
아프리카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아직도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열정을 품고 있는 젊은이들이 아프리카의 공예품을 전시하고 ‘케냐Tea 시음’ 코너도 마련하여 아프리카를 알리고 그들의 마음을 담은 책자를 선물로 주었다.
▲ 울산 링컨 학생들을 유독히 사랑해 주는 김복만 교육감과 함께..
굿뉴스코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많은 선배들이 대덕에서 마인드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에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이 아프리카 공연과 건전댄스 공연을 하게 되어 IYF 부스 앞에 모여 공연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개막식을 위해 김복만 울산 교육감이 IYF 부스를 찾아왔다가 링컨 학생들과 마주치자 마치 조카들을 본 듯 사랑스럽게 안아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학생들도 교육감이라기보다는 다정한 친척을 맞이하는 것처럼 달려가 포옹을 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공연장에서는 공연이 이어졌다.
▲ 청소년들의 문화 공연
1부에서는 청소년들의 공연이 있었다. 여러 공연이 있었지만 확실히 눈에 띄는 것은 링컨 학생들의 공연이었다. 힘이 있고 절도도 있으며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댄스였다.
▲ 사회를 맡은 두 MC
▲ 공연팀들이 준비한 공연들
▲ 아프리카 댄스를 선보이고 있는 울산 링컨 학생들
2부는 세계 문화 공연으로 링컨에서는 아프리카 댄스를 했다. 공연을 지켜본 MBC 관계자는 공연이 끝난 링컨 학생들을 인터뷰하러 뛰어왔다.
밝은 미소로 흐트러짐 없는 댄스는 타 공연 팀과는 확실히 비교가 되었다.
▲ 행사장 입구에서 반겨주는 봄꽃
울산에 등록된 외국인은 현재 2만 6천여 명이라고 한다.
IYF는 공연에만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IYF를 만나는 사람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서 복음이 전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IYF를 알리고 있다.
그 일을 위해 울산 IYF는 오늘도 공연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