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5.02.10
[서울] 굿뉴스코 페스티벌 준비 몰입하라.
-도전과 교류와 연합의 정신으로 똘똘뭉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페스티벌 준비시간
2월초 IYF강북센터에서는 돌아온 제13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의 <귀국발표회-굿뉴스코 페스티벌>준비로 한창이다.
이에 앞서 단원들의 귀국을 환영하는 홈커밍워크숍(1/26-1/28)이 ‘열어라, 흐를 것이요. 합하여 질 것이니.’라는 주제로 열렸다. 박옥수IYF설립자(이하 설립자)의 귀국환영 메세지를 들었다. 선배단원들은 풍성한 다과를 준비했고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그새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약 250명의 13기 단원들과 약 100명의 선배단원과 스텝들이 함께 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발표회 준비. 첫째 날은 전체미팅과 공연 파트별 오디션을 가졌다. 자기가 원하는 팀에 가서 오디션을 보고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배치되었다. 팀 배치에 있어서 주목할 점은 자신이 다녀온 대륙으로 무조건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갔다 온 나라(대륙)와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도록 한 점이다.
그래서인지 무대에서 발표하는 팀들이 꽃이라면 꽃의 꽃받침으로 불리는 스태프, 수기기자팀, 영상팀, 홍보팀, 대외협력팀 등과 같은 비공연팀에도 많은 단원들이 지원했다. 각 분야별로 더 활기차고 열정적인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귀국발표회는 예년에 비해 달라진 부분이 많다. 작년까지는 말 그대로 ‘발표회’처럼 기존 IYF 회원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면, 이번엔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귀국발표회를 알리고 나아가 많은 사람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에 지원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
진행팀(팀장 박영훈)이 사진전을 기획했다. 2월9일부터 3일간 광화문 역 1, 8번 출구 지하 1층 베세토 갤러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열릴 예정이다. 홍보팀(팀장 김윤선)은 이 사진전을 통해 IYF 회원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귀국발표회에 대해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수기기자팀(팀장 이영은)에서 제작하고 있는 13기 단원 수기집은 '청춘, 세계를 품다'의 제목으로 단원들의 이야기와 사진이 최대한 많이 들어갈 예정이다. 단원들이 어떤 1년을 보내고 왔는지, 스펙 이외에 무엇을 얻어왔는지, 봉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생생하고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실었다고 한다. 이 책은 단원 각자에게 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인들이나 해외봉사를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책이 될 거라 확신한다.
관객들이 주무대에서 만나 보게 될 세계적인 건전댄스 그룹 라이쳐스 스타즈 (새로운댄스 : Loser Like me)와 굿뉴스밴드(대륙별 문화댄스, 뮤지컬(아버지의 마음을 깨달은 의사 슈바이처), 트루스토리(최현정 스토리) 등 모든 공연은 대학생들 주도 하에 준비되고 있다. 프로도 감탄할 수 있을 만큼의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연출팀(팀장 김주원)의 마음과 달리 현실은 팀장과 팀원 대부분이 전문인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 중 몇 팀의 사연을 소개한다.
"원래는 인도 단원들이 들어오면 부족한 인원만 다른 나라 단원를 데려와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인도 댄스 팀에 지원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일부 단원은 다른 팀에 가야하는 상황이 생겨 어느 정도의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연습시간에 누가 뭐라고 안 해도 자진해서 열심히 연습하곤 했습니다. 조금은 불편한 분위기였는데 마인드강연을 듣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러한 긴장되었던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이제 가리허설까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인도 팀장 13기 인도 최진석 단원)
"제가 원래 인디밴드 팀이었고 엠넷에서도 캐스팅 된 적도 있었기에 아는 마음이 있었던지 팀장인 위치에서 팀원들에게 일적으로 강요했었습니다. 팀원들의 마음을 살필 줄 몰랐던 거죠. 그러다보니 팀원들과 부딪치게 됐습니다. 그래서 팀원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시간도 갖고 함께 교제를 하며 마음의 조율을 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많이 친해져서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밴드 팀장 13기 일본 허준석 단원 )
임명은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