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뿌네] 인도 뿌네 월드캠프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뿌네 발라지 대학교에서 월드캠프가 열렸다. 발라지대학교(Balaji College)의 설립자는 우리 캠프를 자신의 학교에 유치하길 원했고,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로부터 학생 500명의 참가자들과 무대 음향, 조명 장비, 차량, 식사, 교사 숙소 등 모든 부분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되었다. 학교측은 공연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녹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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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프가 열리고 있는 발라지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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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등록 후 IYF 티셔츠를 입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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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첫날, 600여명의 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개막식에 참석한 발라지대학교의 설립자 Dr. Balasubramanian는 “IYF 월드캠프를 우리 학교에서 개최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IYF와 함께 하는 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뿌네 현지 대학 댄스팀 RDC과 굿뉴스코 단원의 문화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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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시작된 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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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네 현지 대학 댄스팀 RDC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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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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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지대학교의 설립자 Dr. Balasubramanian의 환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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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학생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한 남미 문화댄스 '불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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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뉴스코 단원의 공연. 디즈니 만화영화 '겨울왕국'의 OST 플룻 독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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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 즐기운 리오몬따냐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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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메시지에서 이충학강사는 한국 6.25 전쟁에서 돌아온 존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여는 것의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존이 안타까운 결말을 맞은 이유는 그가 어머니를 향해 마음을 온전히 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연다는 것은 자신의 모습, 연약함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IYF 정신과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서 여러분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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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 메시지를 전하는 이충학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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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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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 한국 전통부채 만들기, 불어교실, 검도, 메이크업 등 다양하게 준비된 아카데미와 매 오후마다 진행되는 미니올림픽, 퀴즈게임 골든벨, 한국 문화체험의 날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크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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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부채 만들기 아카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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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갈 듯 말듯 아슬아슬한 공 넣기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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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올림픽 우승 후 환호하는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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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강당에서 진행된 골든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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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반을 답을 들고 있는 봉사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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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문화체험의 날을 통해 맛볼 수 있는 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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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입은 굿뉴스코 단원들과 함께 사진 찰칵! |
뿌네 월드캠프 3일 간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오전 강연에 초청된 기타그룹 리오몬따냐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리오몬따냐의 김현호씨는 “조개 속 진주알처럼 여러분들의 연약함과 문제들이 부모님, 교수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집니다. IYF를 만나면서 어두움뿐이었던 제 삶이 완전히 바뀌었고 지금은 세계 60여개국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IYF와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삶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값진 진주로 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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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로 나와 기타 연주실력을 뽐내는 남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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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강연을 듣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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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캠프 전체 참가자가 함께하는 스케빈져헌트 게임이 있었다. 학교 곳곳에 숨어있는 굿뉴스코 단원들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반 학생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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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먼저 결승점에 도착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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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수행 후 게임 마스터와~ |
저녁 공연에는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한 트루스토리 "From the despair"가 있었다. 목소리 더빙부터 연기까지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무대에 올라갔을 때 봉사자들의 마음은 하나로 모아졌고 서툴지만 아름답게 연극을 마쳤다. 트루스토리는 IYF 캠프를 참석한 후 절망에서 벗어난 한 학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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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트루스토리,"From the desp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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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학교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이 강당을 가득 메운 폐막식. 뜨거운 열기와 환호 속에 다양한 문화공연들이 펼쳐졌다.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댄스를 하는 굿뉴스코 단원들과 현지어로 노래하는 리오몬따냐에게 인도 학생들은 모두 자리에 일어서 터질 듯한 함성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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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대학 댄스팀 'Rion'의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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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문화 댄스, '마히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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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문화댄스 '트웬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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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찬 행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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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에 참석한 발라지대학교 IT대 학장인 Prof. Biju G Pillai는 “밝은 미소, 건강한 마인드 등 IYF로부터 배워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캠프는 오늘로 막을 내리지만 올해 발라지대학 내 여러 곳에서 월드캠프를 다시 한번 개최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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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지대학교 IT 학장인 Prof. Biju G Pill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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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라지대학교 측에 감사장 전달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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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17일 오전, 뿌네 IYF 센터 근처에서 진행된 IYF 멤버십 워크숍에 15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문화 공연, 한국어 배우기, 여러 가지 게임들을 하는 동안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웃음이 가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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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몬따냐에게 배우는 '곰 세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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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나와 짧게 소감을 표현하는 Cha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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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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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이 끝난 후 단체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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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갖는 워크숍을 통해 이들이 계속해서 IYF와 연결되기를 바란다.
강윤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