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9.17
[인도 캘커타] 오늘은 가장 멋진 하루!
-강연을 듣고 마음을 열고 있는 캘커타 학생들
캠프의 첫날이다. 여느 캠프처럼 처음 월드캠프를 알고 참석한 학생들은 매우 긴장한 표정이었다. 인도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캠프가 시작됐지만 누구하나 공연를 즐거워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사회자가 “콜카타라고 반응도 콜드하냐”며 농담할 정도였다. 이후 인도 김수연 IYF 지부장은 마인드 강연으로 6.25 전쟁에서 한쪽 눈과 팔다리를 잃은 ‘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자원봉사자 수반카르 |
신기하게도 첫 번째 강연을 마치고 오후 시간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델리에서 온 가스펠그룹 ‘The Incredible’이 부른 <You are My Sunshine>과 힌디의 유명 러브송 <예 샴 마스타니Ye sham mastani>를 듣고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불렀다. 그래서 사회자가 ‘앵콜’의 뜻을 알려주며 노래를 더 듣고 싶다면 앵콜을 외치라고 알려주기도 했다. 라이쳐스 댄스 공연을 볼 때도 환호와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 캠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델리 가스펠 그룹 The Incredibile |
▲ 라이쳐스 댄스팀의 공연 |
이어서 두 번째 마인드 강연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데 옛날 사막이었던 이 지역에 누군가 콜로라도 강의 물길을 끌어와서 오렌지 농장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여러분도 자신의 생각 안에서만 살지 말고 밖에서 오는 지혜를 받아들일 때 더 발전된 삶을 살 수 있다. IYF는 여러분을 이 세계의 리더로 보고 있으며 여러분의 마음을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여러분과 다른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이 캠프에서 배워야 한다.”라고 강연했다.
▲ 장애물 달리기 중. |
▲ 미니올림픽 중 디비디비딥 게임 |
▲ 게임에서 우승하고 기뻐하는 학생들. |
각 종목에서 이길 때마다 점수를 얻었고 최종 우승 팀은 9팀이었다. 우승 팀의 리더인 자브니셜(18, 센트럴모델 스쿨)은 “장애물 달리기에서 코끼리코 모양을 하고 도는 것이 가장 웃기고 재미있었다.”며 “오늘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이 다 인상 깊었으며 그중에 The Incredible의 노래가 가장 즐거웠다. 강연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교류하라고 들었는데 오늘 미니올림픽에서 새로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미니올림픽에서 우승한 9팀. |
전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