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8.20
한 때 전세계에서 행복지수 1위로 평가된, 니콰라과와 파나마 사이의 작은나라 코스타리카. '풍요로운 해변' 이라는 뜻을 가진 중미의 이 나라는 그 이름에 어울리게 국토의 23%가 국립공원으로 정해져 있고, 전 지구의 필요한 산소의 5%를 만들어 낼 만큼 산과 바다 경관이 수려한 나라이다. 태평양과 카브리해를 끼고 있는 이 나라는 나라의 전체가 공원처럼 푸른 숲으로 덮여 있고, 시야가 맑고 공기가 깨끗하다. 영화 [쥬라기 공원]의 촬영지이기도 했던 이곳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제 1회 IYF 월드캠프가 열렸다.
▲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의 다운타운 모습 |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체육관이 바로 큰 도로와 인접해 있어 소음도 심하고, 시설도 부족할 뿐 아니라 모든 일에 법적 규제와 요구 조건들이 상상 외로 많아 자칫하면 행사 장소를 다른 데로 옮겨야 할 것 같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 홍보를 나가고, 링컨스쿨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캠프를 알리며, 방송과 인터넷 등 캠프를 알릴 수 있는 모든 길을 찾아 학생들을 초청했다. 시내에 있는 두 고등학교에서는 400명이 오전에 행사를 참석하는 것으로 수업을 대체하기로 하여 마인드 강연을 듣고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체육관 행사를 점검하러 온 관계 기관 담당자들은 행사를 둘러보기 위해 왔다가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어 정말 좋은 행사이니, 마음껏 하라고 했다.
개막식이 있던 날 오전에는 문화부 산하 국장님을 만나러 갔는데,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장관이 회의를 하다가 중간에 나와 합창단원들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활짝 열고 놀라워했고, 마침 우연히 만난 청소년부 장관을 소개해 주었다. IYF와 코스타리카 문화부와 향후 협력관계에 대해 실무자와 회의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미래를 약속했다.
▲ 그라시아스 노래를 즐겁게 듣고 있는 문화부장관과 직원들 |
▲ IYF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청소년부장관 |
드디어 18일 저녁 막상 개막식이 시작되자 체육부장관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 페루 대사, 한국 대사관 서기관, 부통령실 직원 등 여러 인사들과 약 500 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 이승재 IYF지부장의 개회선언 |
▲ 체육부 장관, 국회의원, 정부관리 경찰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
▲ 페루 대사관 영사 |
▲ 개막식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까롤리나 마우리 체육부장관 |
마산링컨하우스스쿨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여러 공연,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보여준 부채춤 등의 공연을 보면서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한 코스타리카 학생들은 너무 놀라워 했다.
▲ 활기찬 IYF 댄스 |
▲ 한국 전통 무예 태권도 |
▲ 한국 전통무예 태권도 |
▲ 한국의 전통춤 ! 부채춤 ! |
▲ 마산 링컨 학생들의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 |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는 뜨겁게 환호했다. 그 중 '린다 코스타리카'를 열창하자 학생들은 한 곡만 더 불러 달라고 큰소리로 외쳤고, 곳곳에서 집게손가락 하나를 펴서 딱 한번만 더 불러 달라고 앙콜곡을 요청했다. 코스타리카 의 많은 사람들이 IYF월드캠프 개막식을 기뻐했다.
▲ 언제나 인기있는 그라시아스 |
▲ 언제나 인기있는 그라시아스 |
▲ 언제나 인기있는 그라시아스 |
▲ 홍성호 강사의 마인드 강연 |
개막식 후 리셉션에 참가한 많은 귀빈들에게 IYF와 그라시아스, 청소년부 장관 포럼 등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한규 강사는 "IYF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워 지며 어두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 IYF 학생들이 전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스타리카 학생들이 IYF를 통해서 밝고 건강하게, 미래를 밝힐 일꾼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메세지를 전했다. 메세지를 들은 많은 국회의원들은 IYF와 함께 일하기를 원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코스타리카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는 기회였다.
▲ V.I.P 리셉션 |
▲ V.I.P 리셉션 |
정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