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이들에게 변화를 주는, 평화의 페스티벌
- 부통령 윌리엄 사모에 루토, IYF월드캠프에 참석한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해
- 서늘한 케냐 날씨에도 개막식에 4,000명 이상 참석 

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케냐 청소년,교육부 관계자들과 대학총장 및 월드캠프 후원사 대표들.

케냐 날씨는 1년 내내 서늘하다. 특히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있는 지금은 연중 가장 추운 겨울 날씨로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은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케냐 젊은이들은 개막식이 시작하자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 앞에 뛰어 나와 열정적으로 기쁨의 춤을 춘다.

▲ 두번째 공연인 케냐 댄스팀의 공연

IYF 월드캠프의 개막식에서 중국, 아프리카, 문화 공연들을 본 케냐 여러 지방과 이웃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졋다.

▲ 열광하는 캠프 참석 학생들

▲ 오른쪽 첫번째 케냐 현지 지부장, 오른쪽 두번째 케냐 부통령

4,000명 이상의 많은 젊은이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한 모습에서 아프리카 미래의 청사진은 밝아 보인다. 케냐 정부에서는 IYF 월드캠프를 "평화의 페스티벌 Peace Festival"로 지정하여 부르며, 국가의 행사로 인식하고 있다.

▲ 환영사를 하기 위해 단에 오르기전 학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부통령

'2년 전 제 딸을 이 월드캠프에 참석하게 했습니다. 어느부족 누구의 자녀이건 간에 이곳에서 소통하며 변화되길 바랍니다.' 환영사 중인 부통령

윌리엄 사모에 루토 William SamoeiRuto 케냐 부통령도 참석하여 2년 전 자신의 딸을 월드캠프에 보낸 경험을 이야기했다. "젊은이 여러분을 이곳에 보낸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며, "이번 월드캠프에서 교류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케냐에는 서로 다른 많은 부족이 있는데 부통령은 "여러분이 서로 다른 부족일지라도, 왕의 자녀이거나, 기술자의 자녀, 야채 장사를 하는 사람의 자녀 등 서로 다른 위치에 있을지라도 여러분은 똑같은 케냐의 자녀들이다. 이번 IYF 월드캠프에 참여해서 같은 기회 속에서 최선을 다해 많은 교육을 배우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환영사 후 흥에 겨워 직접 노래를 열창하는 부통령

환영사 후 부통령은 직접 노래를 불렀다. 케냐의 미래인 청소년들과 눈높이를 같이하여 소통하고자 하는 부통령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경호원들의 긴장된 경호 속에서도 학생들을 앞으로 불러내어 같이 사진도 찍고 함깨 노래도 부르는 부통령의 모습에서 IYF 월드캠프를 얼마나 좋아하고 기뻐하는지 역역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개인비서를 통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어 그 마음을 더 느낄 수 있었다.

개막식에서 IYF 사무총장은 "많은 청소년이 꿈없이 게임 중독과 많은 범죄 속에 방황하고 있다. 이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캠프에서 젊은이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다른 많은 나라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마인드를 가르친다"며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기치 않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나이로비월드캠프를 위해 새로 지어진 야외 특설무대는 케냐에서는 유일한 것으로 개막식 행사에 맞춰 여러 후원사와 스텝들의 지원으로 완성되었다. 정부의 부통령을 비롯한 청소년 관련 기관들은 정부의 청소년 정책으로, 기업인들은 후원금과 물품으로, 언론인들은 언론을 통해서, 대학총장들은 대학에서의 IYF 활동 지원 등 케냐의 각계각층이 함께하는 월드캠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CEO 씨아안채잉, Sinohydro Co. Ltd. (중국인 사업가)

"젊은이들을 위한 IYF 행사를 도울 수 있어서 감격스럽습니다. IYF가 청년들을 연합하게 만들고 미래 젊은 리더로 성장케 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는 가능하면 앞으로 계속 IYF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IYF가 많은 젊은이를 세계 각국으로 보내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세계 곳곳에 있고, 그런 IYF가 발전하게 되길 바라며, 앞으로 언제든지 후원 할 것입니다."
(CEO 씨아안채잉, Sinohydro Co. Ltd. / 중국인 사업가)

"저도 과거 젊은이였고 꿈을 가지고 성장해왔습니다. 오늘 이 캠프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젊은이들은 이른 아침 동이 떠오르는 태양과 같습니다. 그래서 IYF 월드 캠프에 참석한 젊은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저에게 후원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IYF를 도울 것이고, 함께 할 것입니다."
(CEO 한유동, Sinopec construction Group /중국인 사업가)

“오늘 저는 젊은이들에게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강연했습니다. 시간은 돈에 비유하지만 많은 젊은이가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요. 그래서 매일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저희 정부는 IYF 월드캠프를 ‘평화의 페스티벌’이라고 부릅니다. 이 캠프가 젊은이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고요. 사회에서는 청소년들을 나누고 분리하기도 하지만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많은 학생이 질문을 했듯이,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면서 서로 비춰보고,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IYF 월드캠프 자체가 우리나라를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이 캠프에서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배우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도 배우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IYF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DinnaMwinzi-청소년교육부 국장

케냐 월드캠프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Equity Bank  CEO(가운데).왼쪽에서 두번째가 케냐 청소년부 차관.

"젊은이들을 위한 IYF 월드캠프가 열리고, 저 역시 후원을 하게 돼서 기쁩니다.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이 이런 캠프를 통해서 교류하고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저 역시 IYF 월드캠프에 참석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젊은이들이 어떻게 참여하고 달라지고 있는지 만나고 싶고, 계속 IYF를 후원할 예정입니다. 오늘 개막식이 아름답게 치러져 다시금 감격스럽습니다."
(카를레스카리루키, Equity Bank 대표)

케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발달된 나라중 하나이다. 그래서 아프리카 다른 나라는 케냐를 모델로 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케냐 역시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젊은이들의 마인드 변화에 눈을 돌리고 있다. 그 결과 IYF의 '도전, 연합, 변화'의 정신이 케냐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삶의 해답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오늘 개막식에 많은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 것도 그 이유다. 케냐 정부는 IYF 정신이 케냐 사회와 전 세계를 바꾸는 올바른 정신이 담겨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개막식을 통해서 케냐 청소년들이 바뀌고 있다. 월드캠프가 청소년들의 마음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소망과 행복이 심겨주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