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3.03
[대구] 행복을 뿌리는 별들의 축제, '2014 굿뉴스코 페스티벌'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행복을 외치는 그들의 소리
작년 한 해 60여 개국에 흩여져 해외봉사를 다녀온 굿뉴스코 12기 단원들이 모여 1년 동안 마음에 담은 행복을 한국의 여러 도시에 전하고 있다. 2월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전주, 광주, 부산 등 6개 도시를 거쳐 대구에 찾아왔다.
2월 27일(목) 저녁 7시 30분,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아양아트센터에는 '2014 굿뉴스코 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많은 대구시민들이 찾았다. 그리고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성영 전 국회의원 등 많은 귀빈들과 '5군수 사령부'의 참모진들 및 사병 100여명이 참석해 굿뉴스코 단원들이 받은 행복을 함께 나누었다. 이한구, 주호영, 류성걸, 김상훈 국회의원과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축전으로 대신해 이번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 1년간 마음에 담은 행복을 노래하는 굿뉴스밴드 |
1년간의 아름다운 청춘을 노래하는 굿뉴스밴드의 공연과 언제나 밝은 미소로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으로 ‘2014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 필리핀 전통댄스 '뿍뽁' |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내가 가진 것들을 나누어 주기 위해 갔지만 오히려 더 가장 많은 것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라고 모든 굿뉴스코 단원들은 말한다. 단원들은 각 국의 전통댄스로 자신들이 받은 1년간의 사랑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 유럽 전통댄스 'Vertrauen' |
한국에서 지낼 때 피해의식과 원망 속에 가족에게 마음을 닫고, 누구에게 마음을 열 수 없던 학생이 케냐에서 만난 ‘투마이니’라는 친구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발견하고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우며 아프리카의 ‘희망’이 되고 싶다는 우다겸 학생의 체험담은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케냐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우다겸 단원의 체험담 |
북미 단원들은 뮤지컬 ‘Remember'을 통해 미국의 9.11테러 당시 납치된 비행기에 탄승객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그들의 희생으로 수많은 미국인을 살릴 수 있던 이야기로 해외봉사단원으로 미국에서 했던 크고 작은 희생들이 다른 이들에게 소망이 되고, 꿈이 없는 아이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고. 생명을 얻는 일이 이야기를 전했다.
▲ 북미단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Remember' |
환영사로 박문택 IYF 회장은 "작년 한해 450명의 12기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를 준비하지 못합니다. 그건 바로 어려움을 이기는 힘입니다. 우리 굿뉴스코 단원들을 해외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힘을 배웁니다. 그 힘을 가진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라고 말하며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IYF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 |
축사로 최재운 대구 서부교육청 교육장은 “처음 IYF를 만났을 때 라이쳐스 스타즈를 보았습니다. 이 댄스팀이 저는 아직도 마음에 잊혀지지 않습니다. 학생들의 표정이 이렇게 밝은 건 마음이 밝기 때문이고 하는 일, 베푸는 일들이 밝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하시는 좋은 일들이 기대가 되고, 더 크고 밝은 일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축사를 전하는 최재운 대구 서부교육청 교육장 |
중남미 단원들의 준비한 댄스 ‘All for one’으로 본격적인 2부 무대가 시작되었다.
▲ 중남미 전통댄스 'All for one' |
그 후 중국의 ‘고쟁’이란 21개의 현을 가진 악기를 이용한 중국의 전통공연과, 아프리카 마사이 용사들의 축제를 표현한 아프리카 전통댄스가 이어졌다.
▲ 중국 전통댄스 '잉멍' |
▲ 아프리카 전통댄스 'Tamasha' |
이번 굿뉴스코 페스티벌에는 특별한 무대가 있었다. 바로 대구,경북지역의 굿뉴스코 선배 단원들과 함께 한 아카펠라 공연이었다. 함께 한 단원들은 잊고 지냈던 지난 해외봉사단원의 때를 추억하기도 하며, 그 때 느꼈던 행복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 선배단원들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 아카펠라 |
마지막 무대로 가정의 불화와 어머니의 죽음, 끝없이 방황하는 삶속 갇혀 살던 학생이 해외봉사를 통해 인도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는 지선경 단원의 트루스토리가 이어졌다.
▲ 인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지선경단원의 트루스토리 |
박옥수 IYF 설립자는 “사람들이 살다 보면 힘들고 좌절할 일을 만날 수 있어요. 그 때 사람들은 자살을 할 수도 있고 정신병자나 알콜중독자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마음을 나눈 사람은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어요. IYF는 마음을 나누는 일을 하게 해요. 마음을 표현하고 가까워지면 마음이 흐르고 행복해지는 거에요. 여러분 마음이 닫힌 사람이 있다면 바보같아 보여도 미안하다하고 말을 걸어보세요 마음이 열릴 거예요” 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메세지를 전하는 박옥수 IYF설립자 |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언니 소개로 오게 되었는데요. 오늘 공연에 마지막 연극을 보면서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도 느끼게 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니깐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조예림, 대구한의대2)
“처음 딸을 보낼 때는 걱정스러운 마음도 많았는데 1년이 지나서 돌아왔는데 딸이 많이 자란게 느껴지고 오늘 공연을 보면서 마음에 고통을 많던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통해서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변화되서 돌아오는 모습을 보니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간다 8기 정희영단원 어머니)
“오늘 공연을 보면서 그 동안 군대에 있으면서 잊었던 마음도 되살아나고 제가 해외봉사 갔을 때 받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촌 누나가 12기로 다녀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누나가 월드캠프로 연결되서 미국으로 이번에 1년 무사히 다녀와서 감사합니다.” (이준영, 25세)
지난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받은 행복을 전하는 12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축제. 행복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춘천, 인천, 서울에서도 계속 될 것이다.
신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