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4.02.25
[광주] 해외봉사를 통해 얻은 행복을 듬뿍 담아
-함께 나눕니다, 가슴 속에 고이 간직해 온 우리들 이야기
지난 해 새로운 세계를 향해 발돋움을 했던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이 411개의 별들이 되어 23일(일) IYF광주문화체육센터에 행복을 흩뿌렸다.
영상, 음향, 공연, 관객이 하나로 어우러져 각 국 전통춤, 연극, 뮤지컬 등 페스티벌 프로그램마다 해외봉사에서 얻은 행복을 한 아름 담아내었다. 그들은 매일 다른 도시를 순회하는 숨이 가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 필리핀 전통춤 |
굿뉴스 밴드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발랄한 기타소리로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 “지나간 일 년을 돌아보면 나도 모르게 웃곤 해”라는 가사에는 봉사단원들만이 느낄 수 있는 해외 현지에서의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이 묻어난다.
▲ [아프리카] 마사이 부족이 두려움을 한 후 즐기는 축제에 해외봉사단원들이 현지에서 부담과 어려움을 넘어 강인한 마음을 배워온 후 축제를 즐긴다는 내용을 담았다. |
▲ [유럽] 왈츠의 본고장 유럽대륙 공연 |
▲ [중국] 중국의 전통악기 고쟁이 서로 다른 음을 가진 현으로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듯 27명의 단원이 한 마음으로 춤을 추는 것을 표현 |
김재균 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굿뉴스코 단원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보여준 변화는 자신의 진정한 변화이고 그것이 가정과 사회 더 나아가서는 나라를 변화시킬 원동력이 될 것임’을 전했다.
▲ 김재균 전 국회의원 축사 |
▲ [북미대륙]뮤지컬 'remember(기억)' |
가족에 대한 사랑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4번째 비행기 안의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에 관객들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것은 값을 매길 수 없는 귀한 선물이었다. 그들의 희생처럼 해외봉사 단원들 또한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서 영어캠프와 봉사활동으로 사람들을 계몽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누군가의 희생과 봉사로 오늘의 우리가 있었다’는 메시지가 와 닿았다는 한 관객은 가슴 벅찬 감동으로 한동안 숨을 쉴 수가 없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고립되고 방황하던 삶을 살다가 1년 동안 인도로 파견되어 굿뉴스코 활동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느낀 지선경 단원의 트루스토리 또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그녀는 자신을 진짜 가족으로서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진심과 만나면서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처음으로 자신의 허물을 품어주는 다른 이의 마음을 느끼며 감사와 행복을 느꼈다. 그리고 늘 부정적이었던 그가 부모님의 사랑도 헤아릴 수 있는 시선을 갖게 된다.
▲ [아프리카 아카펠라] 선배단원과 12기단원들이 함께 선보였다 |
“아카펠라는 마음이 모아지지 않으면 할 수가 없어요. 선배라고 내세우지 않고 하나의 구성원이 되어서 마음을 함께 했어요. 그리고 후배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서 더 마음을 쏟았지요. 후배들을 만나니까 옛날 기분도 나고 일상생활에 푹 빠져있던 마음도 살아나서 행복했어요.” (박선유_6기_인도 델리)
박옥수 IYF설립자는 IYF의 취지와 목적을 담은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사람들은 삶 속에서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어요. 그런데 정신이 건강한 사람들은 그 어려움을 잘 이겨내지만 정신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평소엔 괜찮지만 어려움을 만나면 스스로 감당을 못해내요. 그래서 IYF는 학생들이 지금은 잘 지내고 있지만 장차 인생을 살다가 힘들고 괴롭고 충격적인 일을 만났을 그때 어떠한 정신적으로 그 삶을 이겨내고 버텨 나갈 수 있는지 가르칩니다.”
▲ 박옥수IYF설립자의 축하메세지 |
1700석의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굿뉴스코 단원들의 벅찬 행복과 열정에 감동을 받아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설 줄을 몰랐다. 굿뉴스코 단원들이 전해주는 행복에 빠져 5분짜리 공연에도 기뻐하고 행복해하는 관객들을 보면서 그들은 또다시 행복을 느낀다.
취재: 귀국발표회 기자단
글: 정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