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12.03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5기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다녀온 박소영 단원이 제13회 MSD청년슈바이처상을 수상했다.
'한국의료윤리학회'와 신문 '청년의사'가 주최하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MSD가 후원하는 MSD청년슈바이처상은 의료와 윤리를 겸비한 전인격적 의료자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의대생과 전공의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해마다 학술활동과 사회활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수여되고 있다.
▲ 청년슈바이처상은 4개 부분 6명에게 수여됐다(왼쪽에서 네번째가 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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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는 제게 현지어로 노래도 불러주고 아프리카에 관한 많은 얘길 해줬어요. 우리는 금세 친해졌죠. 두두는 꿈 없이 지루한 의대생활을 하고 있는 저에게 ‘네가 나중에 아프리카에 와서 에이즈로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치료하는 의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처음으로 제가 의사로서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죠”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부터 가난한 사람들까지 만나본 것 같아요. 생김새, 살아온 환경은 달랐지만 얘길 나눠보니 많은 부분이 통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그들과 함께 한 1년 동안 처음으로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