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토요일에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주최한 제 1회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상트뻬쩨르 부르크의 한글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열명,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학생이 네명, 총 열 네명이 참가했다. 우리 한글학교에서는 크세니아 무호르토바와 엘례나 슐라코바 이 두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학생들은 ‘내가 느낀 한국 사람,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하여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했다. 학생들은 2주간의 시간동안 원고를 준비하고 매일 연습했다. 한글학교 교사들의 지도 아래 실전처럼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엘례나 슐랴코바가 최우수상을 크세니아 모르토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영사관과 대학측, 타 한글학교 관계자들은 2년 배운 것 치고는 상당한 실력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일등과 이등 모두 IYF학생들이 입상하여 IYF한글학교의 이름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