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9.09
[콜롬비아] 캠프 둘째날 소식(28일)
비가내려 쌀쌀하던 날씨가 언제 그랫냐는 듯 해가뜨고 날이 밝았다.
월드캠프가 한창인 8월은 콜롬비아의 열두 달 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고 쌀쌀한 날들이 많아 ‘연 날리는 달’로 유명하다. 하지만, 캠프기간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적합한 너무나 좋은 날씨였다.
▲박옥수설립자와 엔라세 방송국과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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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강연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진지하다.
처음들어보는 마음의 세계는 그들에 지금은 생소하지만, 캠프가 마칠 즈음엔 그들의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오후엔 보고타시가 자부하는 식물원 ‘하르딘 보따니꼬’에 다녀왔다.
2000가지가 넘는 나무들과 꽃, 분수대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마치 궁정정원에 와 있는 듯하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반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특별한 공연이 준비 되었다. 바로 부활절 칸타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 한곡 한곡이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칸타타중 십자가를 지고 나오는 예수님은 나를 위해 모든 고통을 짊어지신 그 분의 사랑을 느끼게 해 참가자들은 눈물을 흘린다.
오늘 저녁 다시 한번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깊게 생각하게 된다.
글, 사진 /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