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8.07
[카메룬]월드캠프, 카메룬 국립극장에서 열려
카메룬에서 처음 개최된 월드캠프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카메룬 야운데에 위치한 국립극장에서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이 캠프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박옥수 IYF설립자(이하 설립자)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초청해 갖는 월드캠프인 만큼 설렘과 동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 카메룬의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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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캠프는 카메룬 국립극장에서 진행되었는데 국립극장에서 캠프의 취지를 알고 대관료를 60% 할인해 주었다. 통역을 위해서 한국에서 군에 입대한지 5개월 된 김영삼 IYF카메룬지부장의 아들이 휴가를 받아 참석했다. 그는 해외에 살다가 군에 입대한 병사였기에 중대장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캠프에 대한 소식을 듣고 항공료까지 지원해 주어서 월드캠프에 참석하여 통역할 수 있게 되었다.
카메룬의 평균 월급은 한화로 약 8만원 정도인데 IYF회원들은 생활하고나면 1만원도 모으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마음을 모아 약 1,500만 원 정도를 후원했다. 나머지는 현재 참가자들의 회비와 외부 후원을 받아서 캠프가 아름답게 개최되고 있다. 또 국립극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전시장 건물 8개를 무료로 사용하게 되어 숙소도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참석한 학생들 중 상당수가 부모님들이 캠프 소식을 접하고 자녀들에게 추천하여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었고 부모님들도 월드캠프에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학생들을 초청하기 위해 여러 대학들을 다니며 초청했지만 여건상 많은 학생들을 초청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초청 했다. 캠프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프로그램이 좋다고 하며 자녀들을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학부모 본인들도 참석하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는 상원 국회의원, 교육부, 보건부 장관들이 대표자를 보내주었고, 정부 관리인을 양성하는 학교 대표자도 참석했다. 국영방송국에서 개막식에 나와 캠프 주 강사인 박옥수 설립자를 인터뷰하며 월드캠프를 전반적으로 취재 하고 보도했다.
▲ 카메룬 국립극장에서 마인드강연을 듣는 월드캠프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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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캠프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다.
일반인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에 300여 명이 참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가 카메룬의 마음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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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월 4일 1회로 예정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2회 공연으로 늘렸다. 오후 3시에는 학생들을 위해 공연하고 저녁 7시에는 일반인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했다. 일반인들 위한 공연에는 캠프에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이 부모님들 친구들 등을 초청하여 2,0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처음으로 칸타타를 관람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에 환호하고 감동을 받았다.
IYF월드캠프는 카메룬의 젊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김정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