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8.06
[헝가리] 제2회 헝가리 영어캠프
7월 30일 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헝가리 영어캠프가 열렸다.
지난 영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리웠던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 매우 반가워 했다. 지난해 배운 영어노래와 게임을 이야기하며 그때의 즐거움을 추억했다. 첫날에는 지난해와 같이 인터뷰를 하여 학생들은 초급, 중급, 고급 반으로 나누었다. 어떤 학생들은 지난해와 똑같은 반에 들어가 아쉬워 하기도 하고, 또 올라가게 된 학생들은 그동안 복습을 꾸준히한 보람이 있다며 기뻐했다.
▲ 오후활동시간중 어려운 사진 똑같이 찍기 |
헝가리에 있는 학생들은 IYF에 마음을 열고 매년 월드캠프, 영어캠프에 참석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 후 학생들은 각자 반으로 나뉘어져 선생님들과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고 수업에 참여 했다. 오전시간에는 영어노래 배우기, 영문법 배우기, 주제 발표하기등 다양한 영어수업을 가졌고, 오후시간에는 미니 올림픽을 통해 어색했던 친구들과 한팀이 되어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을 하면서 어느새 학생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행복함이 가득했다.
미니올림픽 후 학생들은 모두모여 마지막날에 발표할 팀별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로가 다 다르고 하고싶은것도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며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정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프로그램이 모두 끝나자 학생들은 모두 IYF지부에 모여 다같이 저녁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 수업 후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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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온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헝가리어 노래을 준비해 발표했다. 마인드 강연시간에 이대도 IYF지부장은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철도사건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모를때는 불안해 하고 어려워 하지만 미리알면 평안을 누릴수 있다고 전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교사들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어서 이것저것 물으며 같이 시간을 보냈다. 교사들 중에서는 학생들 집으로 홈스테이를 가서 직접 헝가리를 경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같이 헝가리 전통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우리나라와 같이 마늘과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헝가리 사람들의 전통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았다.
이튿날, 각자 반에 돌아가 아이들은 수업을 받았다.
헝가리 영어캠프에는 적게는 11살, 많게는 24살의 학생이 있었으나 나이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마음을 나누면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하나가 되어갔다.
▲ 스케빈져 헌트중 플라스틱컵으로 탑높게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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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난 친구들이지만 어느새 가까워져 쉬는시간에도 아이들은 교실을 떠나지 않고 앉아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었다. 오후엔 초급1명 중급1명 고급1명으로 나누어진 3명의 1팀조로 스케빈져 헌트를 했다. 영어는 잘 하지만, 운동감각이 부족한 친구는 초급반의 친구의 도움으로 미션을 성공하고, 또 반대로 영어가 조금 부족해 고급 또는 중급 친구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팀한팀 미션을 성공해 나갔다. 장기자랑 준비 시간에는 서로 팀을 견제하기도 하면서 서로 무엇을 할까 궁금해 했다.
▲ 스케빈져 헌트 중 영어속담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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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에는 학생들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 많이 아쉬워 했다. 또 영어캠프가 조금더 길었으면 하며 아쉬워했다. 학생들 중에서는 외국에서 온 선생님과 같이 하고싶다며 헝가리 전통게임을 준비해온 학생들도 있었다. 학생과 선생님은 한마음이 되어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다.
점심시간 후 학생들은 모두 앉아 Goodnews Corps 홍보 영상을 보며, 앤설리반이 자신이 받은 사랑을 나눠주듯 자기도 언젠간 다른나라로 가서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골든벨 퀴즈 를 했다. 영어로 문제를 내고 팀원들과 영어로 상의해 문제를 맞추는 형식이였는데, 상상치도 못한 답변이 나와 아이들 모두를 웃기기도 했고 헝가리 역사문제에서는 헝가리 학생들도 모르는 문제가 나와 모두를 당황케 하기도 했었다. 마지막 장기자랑에서는 팀A 팀B 로 나뉘어져 발표를 했다.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먼저 시작한 팀B는 패러디쇼와 헝가리 전통 춤과 노래를 부르며 시작했다. 첫번째 퍼포먼스가 끝나자 다같이 짜라빠빠를 췄다.
▲ 팀B의 신문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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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A는 영국의 버라이티쇼인 X factor 를 패러디해 학생들을 모두 웃겼다. 첫번쨰 참가자는 코믹 댄스를 두번쨰 팀은 im yours를 부르고 마지막 팀은 영어 연극을 했다. X factor의 우승자는 마지막 영어 연극을한 11살, 12살 친구들에게 돌아갔다. 모두가 재밌고 즐거워했던 장기자랑이 끝나고 이대도 IYF지부장은 우승팀을 발표했다.
▲ 팀A의 기타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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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빈져헌트와 골든벨에서 우승한 팀B는 사다리 타기를 해서 상품을 탔다. 1등을 한 에미는 영국에 일주일간 가게되어 너무 기뻐 눈물을 글썽거렸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 영어캠프가 끝나고 떠나는날, 눈물을 글썽이며 내년에 꼭 만나자고 약속하던 학생들이 눈에 아른거린다. 또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헝가리 한국어 캠프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행복해지길 소망한다.
▲ 마지막날 단체사진
조인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