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카프카스 KOREAN CAMP 열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2013년 8월 1일부터 2일 까지 블라디카프카스 한글 학교에서 KOREAN CAMP가 열렸다. 중학생 부터 대학생 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한글 캠프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리랑 배우기, 한국 드라마 대사 따라하기, 가게에서 물건 사기 연습, 한국 관광지 소개, 한국 음식 레시피 등의 다양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러시아 학생들은 모든 특강을 경청했고, 특히 한국 음식 레시피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한국 음식 만들기'였다. 비빔밥 만들기, 삼각김밥 만들기, 김밥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러시아 학생들은 처음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한국 음식을 매우 재미있어했다. 
오후엔 한글 단어 관련 게임이 진행되었다. 빙고게임, 몸으로 말해요, 단어카드 빨리 찾기, 스피드 게임이 진행되었다. 승부욕이 대단한 러시아 사람들은 게임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다음에 이어진 프로그램은 글씨 쓰기 대회였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원고지에 예쁘게 쓰는 대회였다. 이 외에도 한복 입기 체험,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이틀간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소박한 상품이지만 한국에서 가져온 다양한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매우 좋아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끝난 후 IYF 블라디카프카스 지부장 세릭목사는 월드캠프와 IYF 홍보 영상을 보여주고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많은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캠프를 재미있게 즐기다가 돌아갔다. 블라디카프카스 한글학교는 다음 주 7일 종강을 맞는다. 가을 학기는 9월에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