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7.15
[명사초청강연8]서병수 국회의원
서병국 의원은 2000년도에 해운대 구청장을 역임하고 그 이후 4선을 한 부산 토박이 의원으로 현재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서병국 의원은 대한민국의 도전과 미래에 관해 강연을 시작했다.
한국은 1945년 독립 이후 1950년에 6·25전쟁을 겪으면서 황폐해진 나라를 50여 년 만에 일으켜 세웠다. 보통 다른 나라들이 200~300년에 걸쳐 산업화를 이루어내는 데에 비하여 상당히 짧은 시간에 응축하여 경제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1900년대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높은 교육열과 국가주도의 중화학공업 육성, 그리고 새마을 운동에 있었다.
농업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이 가진 것은 성실하면서도 값싼 노동력 뿐 이었다. 부모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여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했으며 정부도 없는 재원으로라도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애썼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대한민국의 교육을 보고 ‘일자리와 성장으로 가는 길은 교실에서 시작된다’고 하며 예찬하였다.
국가가 중화학 공업을 육성할 때 한국은 재원이 부족하여 해외 인력이 벌어들인 외화와 해외 차관, 그리고 각종 원조를 밑바탕으로 산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서울과 부산간 물동량이 많지 않아 ‘경부고속도로’는 재원을 낭비한다는 반대가 있었으나 결국 도로와 항만과 같은 사회 간접자본을 조성하여 현재 성장의 발판을 세웠다.
국민의 70퍼센트 이상이 농촌에 거주했던 시절, 농업기반 사회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기본으로 하였다. 마을의 발전의 위해 마을 주민이 목표를 설정하고 집행하며 정부는 물자와 행정적 지원을 하였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을 늘려 소득증대에 다 같이 참여할 수 있었다.
새마을운동, 교육열, 국가주도의 중화학 산업육성은 대한민국이 발전한 세 가지 요인이 되었다.
현재는 1997년 금융위기를 겪었고 수출입에 의존하는 대한민국은 2008년 리만 브라더즈 사태가 가져온 경제 긴축상황 속에서 또 다시 위기를 겪고 있다. 대한민국 내의 갈등도 존재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소득의 양극화,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아 젊은이들의 고용률이 떨어지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 때에 국민통합과 정치 쇄신이라는 두 가지 기치를 들고 한국사회를 하나로 모으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열쇠는 창조경제에 있다. 2000년대 지식과 정보를 기반으로 IT강국이라 불리운 대한민국이 이제는 콘텐츠와 융복합산업, 서비스 산업과 같은 창조산업에 도달해야 한다.
‘포터경제’가 보여주는 것처럼 소설 해리포터라는 컨텐츠가 영화와 관광, 그리고 음악분야까지 뻗어나가 영화로만 5조 9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남겼다. 한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불러온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ICT와 싸이가 만나 일구어낸 창조경제의 전형적인 모델이다. 그래서 여러분의 끼와 상상력은 창조경제의 성장 원동력이 된다.
“ You create. we (government) support."
마지막으로 서병국 의원은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하며 해운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