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일요일 15시에서 18시까지 콩고 IYF 센터에서는 영어, 컴퓨터 그리고 한글 아카데미가 있다. 이 시간이 되면 손에 공책을 든 사람들이 하나, 둘 콩고 IYF 센터로 들어온다.

▲ 한글아카데미를 하고 있는 모습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카데미를 하면서 적극적이고 또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컴퓨터 아카데미를 맡은 메르베이는 “처음에 내가 학생들을 이끌어서 컴퓨터를 가르치라는 말을 듣고 너무 놀랐고 마음이 어려웠다. 내 생각에 나는 선생님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그러나 교제를 나누며 내 생각을 버리게 되었다. 학생들이 컴퓨터를 배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기뻣고, 아카데미 준비에 있어도 내 마음이 자유롭게 되었다.” 고 말을 했다.

또 한글아카데미를 맡은 GNC12기 성혜빈 단원은 “한글반을 담당하게 되었을때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어를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가르칠까 준비를 하면서 나의 높은 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내가 잘하는 사람이 되니까 준비도 잘 안되고 어려웠는데, 내가 못하는 사람이 되니까 가르치려는 마음보다 오히려 배우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고, 언어와 강의준비 등 많은 부분에 부족한 나의 강의를 들어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

▲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아카데미 후에는 마인드강연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사람들의 반응도 좋고 강의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 웃고, 즉각 반응하는 모습이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아카데미가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접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 토론하고 있는 모습

 불어를 하는 콩고 학생들을 위해 5월초에 영어 말하기 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또 8월말에 있을 콩고 월드캠프에 많은 청소년들이 연결되어 삶에 변화가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