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3.02.17
<칸타타가 열린 '산 마르틴 광장'>
<2막 안나 이야기>
<공연을 관람중인 2만 여명의 관객>
<박옥수 설립자의 마인드강연에 감명받은 시민들>
[페루 월드캠프] 2만 관객이 칸타타의 메인 출연자였던 칸타타 공연
가족과 연인사이엔 사랑을, 친구사이엔 우정을 표현하는 ‘우애의 날 (Día de amistad)’ 2월14일. 리마 산마르틴 광장에선 진정한 예수그리스도의 탄생과, 사랑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세계 수 많은 곳에서 수 만 명의 관객들 앞에서 공연했고 메시지를 전했지만 이날 광장에 모인 리마 시민들처럼 공연과 메시지에 집중하고 환호한 사람들은 없었다.
칸타타를 야외에서 하다 보니 여러 악조건이 많았다. 무엇보다 조명효과를 제대로 낼 수 없고 넓은 야외 광장이어서 음향을 컨트롤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어서 칸타타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기 어려운 공연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루 시민들의 반응은 너무나 뜨거웠다. 이날 페루 리마 시민들에게는 칸타타의 감동이 200% 정도로 전달되었던 것 같다. 마음먹고 왔지만 의자가 없는데도 돌아가지 않고 서 있다가 나중에는 그냥 바닥에 앉아서 관람했다.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 있는 사람도 많았다.
전날에 있었던 음악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칸타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속속들이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20,000여 명의 군중이 광장을 채우고 드디어 칸타타가 시작 되었다.
주변 교통정리를 위해 경찰과 공원 관계자들이 질서 유지와 공연을 위한 협조를 아낌없이 해 주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모든 사람들은 조용히 숨죽이며 마음으로 공연을 감상했다.
1막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공연을 관람하고 2막 안나가의 이야기가 나올 때 사람들은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안나가 슬퍼할 때 안타까워하고 변하여 가족과 만나는 장면에선 기쁨의 박수를 보냈다.
“2막 안나의 이야기가 정말 많은 감동 이였습니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던 안나가 마음이 바뀌는 것을 볼 때 너무 감동적 이었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마음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너무 놀랍고 오늘 같이 행복한 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겔(시민)
2막후 이어진 박옥수 설립자의 메세지
그라시아스의 공연 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메시지를 경청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 하고 있는 페루. 물질적인 것들로 채우지 못하는 마음의 공허함과 갈증이 그들에게서 느껴졌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사람들은 박옥수 설립자의 메시지를 달게 들었다.
‘고요한밤’을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막을 내렸다. 박옥수 설립자의 “페루가 행복해 질 것입니다.”라는 메시지처럼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페루 시민들과 많은 귀빈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까지도 행복해지는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