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1.09.08
국제청소년연합(IYF)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벚꽃축제’에 초청이 되어 2009년 4월 12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회운동장 특설무대에서 IYF 세계문화 민속공연을 가졌다. 벚꽃이 만발한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벚꽃을 구경온 시민들로 가득찼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들은 ‘IYF 세계문화 민속 공연’이라는 이름으로 귀국발표회를 열었다. 벚꽃 축제에 놀러온 시민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굴하지 않고 공연을 보려고 2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기다렸다. 정말 신기하게도 본 공연에 들어가니 구름이 해를 다 가려버려서 선선한 날씨와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는 장관이 연출되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아프리카 댄스 ‘우모자’, 리오몬따냐의 식전행사는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완전히 녹여버렸다.
"처음에 이 공연을 봤을 때는 이런 식의 댄스는 처음 봐서 어색했는데 계속 이 공연을 보니까 중독되는 것 같아요. 특히 아프리카 댄스는 특유의 비트와 자유로운 몸짓이 인상깊었어요. 살짝만 보려고 왔는데 지금은 뭐에 홀린 것처럼 완전 빠져들어 버렸어요." (인덕원중학교 전희선)
이어서 본격적인 공연에 들어간다는 사회자의 맨트에 시민들은 ‘아니, 아직 시작 안 한거야? 이거 정말 대단한 걸. 지금 이 정도도 충분한데 아직 더 남아있는 거야?’하며 놀라워했다. 시민들은 중국의 하오중궈, 아프리카의 레코와 라본루벨을 보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국회운동장에는 많은 외국인들 또한 공연을 보면서 놀라워 했다.
"중국공연을 보면서 너무 놀라웠어요. 멀리서 하는 것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가까이 와서 보고 있어요. 젊은 학생들 같은데 너무 프로처럼 공연을 하는 것을 보니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라는 마음이 듭니다. 어떻게 이렇게 호흡을 하나로 맞출 수 있죠? 정말 놀랍습니다. 아프리카 팀의 영상에 마른 땅에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희망이라는 단어가 생각났어요."(중국 유학생 복효신)
도기권 IYF회장은 그곳에 모인 시민들에게 IYF를 소개하고 이 시간은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의 경험과 감동을 보여주는 자리로 앞으로 그들이 전세계를 밝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활동보고 및 한마음 댄스와 아시아의 쥬닝토이로가 이어졌다.
연합을 의미하는 이 공연들을 보면서 그곳에 모인 약 5000명의 서울 시민들 또한 공연을 하는 단원들과 같은 마음으로 호흡했다.
특히 아시아의 쥬닝토이로의 공연이 시작되면서 바람이 불며 벚꽃이 흩날리는 광경을 보면서 시민들은 큰 박수와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진 중남미 팀의 엘솔과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보면서 관객석 뒤쪽에 있는 대학생들은 그 중남미특유의 표정과 손동작을, 아프리카 특유의 소리를 따라하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이런 공연은 평생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신납니다. 어떻게 저런 공연을 할 수 있죠?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들이 노래 선정, 안무, 의상, 영상까지 다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짧지만 그 나라의 문화와 또 저 사람들의 마음과 열정까지 볼 수 있는 공연이었어요. 앵콜~이라고 매번 외치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너무 아쉬워요." (서일대 김혜선)
이날 국회운동장에 모인 약 4000명의 시민들 앞에서 박옥수 목사는 두리안의 비유를 들어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활동을 한 학생들이 그곳 현지에서 어려운 상황들을 이기는 법을 배우면서 정신이 건강하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 앞에 담대하게 나아갑니다. 이런 젊은이들이 세계를 이끌면 깨끗하고 아름답습니다. 이들을 위해 관심가져주시고 성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메시지를 집중하며 들었고 그 내용에 공감했다.
"젊은 친구들이 해외봉사를 다녀온 것을 보니 보기가 좋네요. 목사님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어요. 어떤 사람이든지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하다보면 통한다는 것. 목사님 이야기처럼 ‘전부 와 닿더라.’는 말이요. 진짜 내 평생 동안 익힌 지혜를 목사님을 통해 저 젊은이들이 배운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부럽네요."(신림동 원병희)
"공연을 보는 내내 딸을 못 데리고 온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너무 인상적이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딸이 고등학생이고 떨어져서 사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소개시켜주고 싶고 나도 동참하고 싶어요. 이런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드문데... 너무 놀라워요."(여의도 남분희)
단원들의 아프리카 합창을 마지막으로 7기 돌아온 별들의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2달 동안 귀국발표회를 준비하고 진행했던 굿뉴스코 단원들은 오늘 공연 내내 마음에 감동하고 감사해했다. 처음엔 아무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이 이런 부족한 굿뉴스코 단원들을 국회까지 인도하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하나님이 심기는 시간을 가졌다며 행복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