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21일 피지가 생긴 이레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Winston"(카테고리 5)이 피지를 강타했습니다. 세력이 약했던 윈스톤이 피지를 지나갔었지만, 다시 돌아와 세력을 키워 피지의 큰 두 섬 사이로 지나갔습니다. 두 큰 섬 사이로 들어온 윈스톤은 100여개의 작은 섬들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현재 까지 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집계인원)했고, 허리케인이 지나간 100여개의 섬들은 집의 기초만 남기고 모두 비 바람에 휩쓸려갔습니다. 다행히도 윈스턴은 낮에 강한 비, 바람을 뿌려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 나무와 집들이 파괴되면서 여러 구호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나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구호 물품이 도착하여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지만, 전기가 끊어지고 물이 오염되어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많은 구호 단체들이 물품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배가 들어가지 못한 작은 섬들은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IYF와 MOU체결을 맺은 피지 청소년부 장관의 고향인 코로섬이 가장큰 피해를 입었는데, 9m의 해일(쓰나미)이 발생하여 마을의 가옥과 농산물을 덮치면서 모든 생활 터전이 휩쓸려가 90% 가옥이 침수되어 당장 잘곳과 먹는것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지 국민들과 청소년들이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787201-04-101553 국제청소년연합
문의 IYF 사무국 T. 02)573-9009 (담당 : 이민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