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and Clean Heart of IYF
밝고 깨끗한 마음, IYF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미래의 인재를 양성한다.
작성일 : 2012.05.04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월드캠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월드캠프를 위해 러시아 각 지역은 물론 한국, 카자흐스
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많은 사람들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모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워크샵으로 연결된 자원봉
사자 학생들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월드캠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라이쳐스 댄스를 통해 연결된 학생들이 많습니다.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현지 학생들은 고된
스케쥴에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한 학생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매일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함께 댄스를 하는 사람
들끼리도 마음이 맞아야 한다. 그게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교회 모임 시간 때마다 월드캠프를 위해 기도한다.
큰 무대에 서는 것이 떨리고 무섭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월드캠프라고 생각하면 기대되고 설레인다.” 라고 자신의
복된 마음을 이야기했습니다.
오전에는 단기선교사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야외 활동을 합니다. 관광ㆍ스케빈저 헌트 팀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대표적인 관광지
인 이삭 성당, 에르미따쥐 박물관, 피의 사원, 카잔스키 성당 등 미션 장소를 직접 다니며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
면서도 관광지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미션을 수행해 보기도 합니다. 또 한 팀은 월드캠프 전단지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에게 월드캠프 소개를 하고, 역 근처의 게시판에 포스터를 붙이는 활동을 합니다. 함께 길거리 홍보를 하는 카자흐스
탄 단기선교사는 “처음에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었다. 그런데 그 부담을 뛰어 넘었을 때 내가 건네는 홍보지를
받아준다는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는 홍보를 나가는 것이 너무나도 즐겁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락가락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드캠프를 위해 발로 뛰는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 행복하
다고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러시아캠프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